사고나서 입원중인데 첫사고라 모르는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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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로 좌회전 3~6차로 직진 차선에서 저는 직진신호로 3차로 주행중이었습니다. 1,2차로의 좌회전 코너가 나오는순간(교차로) 4차로의 선행 차량이 좌회전을 틀더라구요.
피한다고 피했지만 제 좌측이 보도블럭이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제 조수석 후방을 추돌되었습니다.
일단 결론적으로는 현재 상대방이100%로 과실로 인정해서 경찰안부르고 봄회사서류에 싸인하고 오늘 입원했습니다.
몸은 큰 부상은 아니고 허리랑 목 골반쪽이 아파서 입원했구요.상대방 대인담당은 입원하면 연락달라고 문자로 번호알려준다더니 그후에 문자도 없고 통화도 없었습니다. 일단 병원즉에선 1주간 물리치료하고 차도가 없으면 다시 1주정도 약물치료와 병행하자한 상태구요.
이럴때 합의금은 어느정도 요구해야하나요?
봄회사담당자가 나오거나 전화오나요? 오면 제가 합의금 얼마줄거에요? 이러는건 좀 아니겠죠?;;;먼저 알아서 얘기하나요?
얼마전 아는형이 저보다 경미한 사고로 1주쯤 입원하고 170정도 받아서 한 200정도 부르면되나 하는데..
음 그리고 사고가 일단 봄사끼리 합의되서 더이상 뭐라 할말이 없긴한데 좀 이상한게 있어서요.
사고가나고 제가 상대방 운전자를 못봤습니다.
제가 차문을 열고 내리니까 어떤 아저씨가 다가오시길래 당연히 운전자려니했는데 운전자분은 사모님이고 아이가 아파서 병원으로 갔다 하시더라구요. 사고때문에 애가 다친건 아니라 응급실 가던길이라고.. 헌데 아무리 그래도 운전자가 사라진다는게 말이 되나요? 어제는 당황해서 별생각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아무래도 음주도주인거 같기도 하구요. 아저씨 연배가 응급실을 갈 애기가 있으실 연배는 아니셨구요. 출발지와 목적지 거리가 25키로가 넘는곳으로 응급실을 간다는것도 말이 안되고. 사고 장소에서 5키로도 안되는곳에 대학병원이 있거든요.
상대방이 11대 중과실인데 차도 오래되신거고 해서 그냥 좋게 합의보고 말라고 경찰 안부르고 진행한건데 이제보니 좀 찝찝하네요.
짤방은 박살난 제 휠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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