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저좀 도와주세요ㅜ.ㅜ

설운대학교 작성일 14.04.19 11: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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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운전 시작한지 1년 정도되는 초보 운전자입니다.

 

매일 짱공 들어오지만 이런 문제로 글을 올릴줄은 몰랐네요;

 

이번주 수요일이었나 제가 첫 사고를 냈습니다.

그림보면 아시겠지만 붉은차가 제 차이구요 파란차가 상대방 차량이었습니다.

저곳은 김포 대곶인데 신호등 없는 사거리입니다. 눈치보고 서로 양보하며 지나가는 곳인데요.

 

제가 저날따라 정신없이 달리다 왼쪽편을 못보고 먼저 진입한 차의 옆면 뒷쪽을 들이 받았습니다.

제 차량과 상대방 차량 둘다 1톤 트럭이구요. 제 차엔 저희 부장님과 저 이렇게 둘있었고

상대방차엔 어르신 한분하고 어린 청년 한명 있더라구요.

 

부딪히기 전에 물론 아차 싶어서 감속을 하여서 다행히 세게 부딪히진 않았고 상대방은 계속 밟고 가던중에

저에게 받힌 꼴이 되었어요.

 

차량이 많은 곳이라 일단 차를 빼고 사과를 드렸죠. 그리고 상대방 차를 살펴보니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왼쪽 네모부분은 저희 차의 범퍼가 찢겨 묻어 있고 오른쪽 네모 부분도 저희 차에 닿아 쭈~욱 흔적이 남았더군요.

 첫사고 인지라 많이 당황도 하고 상대방 어르신분이 내리시는데 팔에 깁스를 하고 계셔서 더욱 당황했죠;;

연신 사과 드리며 어떻게 해드릴지 여쭤보니 자신들은 나쁜사람이 아니라며(이말이 더 웃김;;) 알아서 성의를 보여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회사차니까 정확히 금액 말씀해주시면 보험처리 안해도 될거 같다고 말씀드렸죠.

 

그랫더니 15만원 부르시더라구요...저도 부장님도 벙쪄서 좀만 깍아달라고 해도 막무가내시더군요.

그래서 알앗다고 연락처 받고 제 명함을 드리고 출발했죠. 근데 잠시후에 저한테 전화와서는 자기 팔이 슬슬 아프다고

보험처리를 해달라더군요. 그래서 군말없이 저희 이사님꼐 보고 드리고 알았다고 보험처리 해드린다고 하고 끊었죠.

 

사무실와서 보험접수 후 좀있다 전화가 왔는데 저희 쪽 보험직원이었습니다. 상대방 어르신과 얘기를 해보니 완전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30만원 주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뻑뻑 우긴다는 겁니다. 또한번 당황스럽더군요. 화도 나구요.

 

분명 아까 사고 현장에서는 15만원주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더니 이렇게 돈 더 받으려고 보험처리 얘길했나 싶더군요.

결국 저희 이사님이 30만원 줘 버리시고 끝났습니다. 정말 찝찝하고 화 나내요. ㅜ.ㅜ

 

짱공형님들 제가 사고난 후에 조치가 미숙했던점이 무엇인가요? 확실히 알려주시면 다음부터 조심하게요 ㅜ.ㅜ

그리고 이런사람들 제대로 상대하는 법은 무엇이 있나요?

형님들 도와주십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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