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사이에 오늘까지 주차장 테러를 3번 당했네요...
지난달 중순쯤 집앞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에서 맨위 사진 두장처럼 됐고
또 지난달 말에는 집 지하주차장에서 밑에 사진 두장처럼 범퍼랑 앞쪽을 아주 멋지게
긁어 주셨네요.
그리고 오늘!! 사진에는 없지만 저정도는 아닌데 문콕테러를 아주 그냥 꾸욱~~누군가
제차 조수석 문을 눌러 주셨더군요.
그런데 위에 두번은 모두 잡았는데... 한번은 알바하는 여학생이 차를 끌고와서 긁고 나몰라라~
두번째는 주차장 CCTV가 명확하지 않아 블랙박스를 열어보니 참 어이없게 바로 윗층 점잖은
할아버지...
하지만 이번 3번째는 블박,CCTV로 못잡겠네요. 쾅!하고 친게 아니라 꾸욱 눌린거라 블박이
진동도 감지 못한것 같고 의심가는 차가 1대있는데 그차는 자기는 아니라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그런데 저는 어이가 없는데 모두들 주차장에서 차를 긁거나 문콕을 해도 그냥 나몰라라하고
그냥 간다는 건데요. 이게 그때 현장와주신 사고 담당하시는 분이 이리 말해주더라구요.
주차장테러는 차에 타있지 않으면 뺑소니도 아니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리고 그냥 가도 어떻게
할수가 없다네요. 나중에 테러당한 당사자가 연락을 해도 그자리를 벗어나면 그냥 나몰라라 하면
방법이 없다고, 다행인건 블박이라도 있어서 차가 흔들리는 장면이 찍히면 그것이 증거기 때문에
보상을 받지만 행여나 블박도 없고 그 자리를 벗어나면 사고낸 사람이 난 아니라고 잡아때도
별 수 없다는 거였네요.
그리고 어이없는 이야기를 하나 해주는게 행여나 옆차가 의심되서 전화를 해도 그사람이 몇시간동안
전화 안받고 뻐팅기다가 연락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어디냐고 하면서. 나는 일도 못하고 몇시간째
전화하고 문자를 하는데... 간단하다고 하네요. 바쁘면 차를 끌고 갈테니 그러고 나면 또 자기가 안한거라
우기면 된다는 거네요... 결국 주차장에서 차 긁고 그냥 가도 안걸리면 좋은거고 걸리면 보험처리 하면
그만이라고...
암튼 말이 길었는데 정말 주차할때 요즘에는 주차장테러때문에 은근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네요.
님들도 항상 운전 조심하시구요. 그리고 우리 정말 양심적인 운전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휴~ 그나저나 오늘 문콕은 참... 잡을 방법이 없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