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편승해서 은근슬쩍 묻어갑니다.
GT 자스카스포츠 입니다. 작년가을 칠순이 가까워지신 아버님이 한 3년 먼저 입문하시고
저도 미니스프린터 타다가 한계를 느껴 입문하고자 구입했네요.
늘상 일반도로나 자전거도로만 다니다보니 블럭타이어가 필요가 없어
1.75 투어용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뭐 체감적으로 잘 나간다는 느낌보다는 기어비가 달라지네요
남들 다 있다던 안장통이 없어 좋아했는데 타이어 교체후 안장통이란게 생기네요
적응해보려다 안장도 전립선 안장으로 교체했습니다.
입문하고 초반에 양쪽 손목통증으로 고생을 많이하다 에르곤 그립 교체하면 편해질거다 해서
그립도 교체하고 아버지 자전거 뽕페달 밟아본후 반해서 페달도 교체했습니다.
2.1인치 타이어일때 타이어 공기압 잘못 맞춰서 한달에 4번 펑크도 나고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웃긴게 이래저래 우여곡절을 겪고나니 라이딩 실력은 하향인데 소소한 정비기술을 습득했네요 ㅋㅋ
얼마전엔 등산에 미쳐있는 초등 동창녀석을 살살 꼬드겨서 라이딩의 세계로 전도 했습니다.(친구 직업이 전도사)
10만원도 안하는 썩은 철티비 타던 녀석 꼬드겨 샵에 데리고 갔는데 가자마자 250만원짜리 자전거 현찰가 220에
저지르게 시키고 (전 나쁜놈입니다 ㅠ ㅠ) 세팅 다되서 친구놈 자전거 가지러 가기전 비오는 날 밤 가로등도
하나 없는 비오는 밤길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저는 지금 손목부상으로 잠시 라이딩을 못하고 있네요
ㅋㅋ 친구한테 미안해 죽겟습니다. 혼자 잘타고 댕기니 뭐...빨리 자전거 타고 싶네요 ㅠ ㅠ
짱공 회원님들도 항상 조심하시고 안라 즐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