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황당한 경우가...아버지가 타시던 구형 01년식 SM5 받아서 2년넘게 운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sm 매니아(???) 이십니다 구 sm5->sm5->신형 sm7

사실 어릴때는 차에 많이 질려하고 해서 엄청 자주 바꾸곤 했는데. 
근데 슴5 물려받고 나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그렌져 tg 보다 저에게는 맞더군요.경제적인 면이라던지....등등;

 주위에서 촌티 난다 차 바꿔라 노티난다.

이런말 수없이 들어도.아니 13년 된 차가 이리 잘나가나 ㅡㅡ 생각 들정도로 정숙성이며 잔고장 없는 점 하며

저한테는 정말 딱이었는데.어젯밤에 쉐보레 크루즈(사진은 제차가 아닙니다) 제 집에 요놈 가져오시더니

제가 타던 sm5 내노라네요.

와 진짜 아무리 아부지라지만 어이 뻥터지고 일단 저는 차 바꾸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 요래저래 이런 오래된차 요즘

누가 타냐고 말리고 말렸는데(아니 왜 가져시가는지 말이라도) 기어코 가져가셨네요.

차 이름도 잘 모르고 살았던 몇년간인데 주차장에 벙찌게 세워져 있는 제차를 바라보며 정말 할말이 없네요.

일단 동네 한바퀴 돌아봤는데...진심.......디자인은 그래도 괜찮은거 같은데.........결정적으로...

차가 잘 안나가요..................ㅡㅡ. 쩜 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의 특징은 뭐가 있는지 타보신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크루즈 오너 님들한테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