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고 질문드립니다.

v하야부사v 작성일 14.12.16 19:31:16
댓글 18조회 2,655추천 3

 141872499029243.jpg

 

 

141872501082185.jpg

 

 

 

141872503052415.jpg

 

 

 

안녕하세요

1년전에 말리부 오너의 기쁨을 짱공에 알리고, 1년 남짓한후에 첫 사고가 터졌네요 ㅠ

상황이 매우 애매해져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화요일 새벽 12시30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는데,

주차해놓은 제 차를 눈길에 미끄러지는바람에 박아서 사이드 미러가 부서졌다고 말하더군요,

아래층에 내려가보니 전화주신분이 있었고, 사진처럼 부서진 사이드미러와 조수석 문짝에 기스가 났습니다.

그사람 말로는 회사차로 운행중에 사고가 났고, 그때 집에 아이가 아파서 빨리 급하게 가던길이라 사고를 낸후에
그냥 집으로 향햇다가 자신의 볼일이 끝난후 자차를 끌고 다시 와서 전화를 한거라고 하더군요,

그자리에서 바로 사고났을때 사진을 못찍은게 좀 걸립니다. 그분이 사고차량을 놓고 자차를 끌고 온것두요..

어쨌든 사진을 몇장 찍고, 쉐보레 정비소에 갔습니다. 사이드미러 21마넌 문짝은 정비소가 돈을 벌 목적인진 모르겠지만,

갈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프레임에 이상이 있을수도잇따고, 판금은 문짝이 얇아져서 추천안한다고..해서 문짝 새걸로

갈아끼우는데 89마넌 견적이 대충 나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턴데요.. 그분이 나이가 만 35세가 안되서 회사차보험대상에 적용이 안되서 회사보험처리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한번에 100마넌이 넘는 돈도 없다고 하구요.

사고낸후에 도망가지 않고 전화를 주고해서 자백한것까진 좋은데.

저도 출.퇴근하고 이래저래 내일부턴 차가 필요한데, 저대로 타고 다닐수도 없구요..

그사람이 보험처리가 되서 렌트카가 나오는것도 아니구..

그사람회사 사장이 말했다고 하면서 말하는게 저보고 제가 사고낸걸로 하고 자차 보험처리를 하고
추가 되는 비용이나 일정 비용을 그분이 내는건 어떤지 한번 물어보라고 햇다고 하네요.. - ㅅ-

 

 

요약해서 말하면 가만히 서있는 제차를 어떤분이 실수로 박았는데,

그분은 보험처리도 안되고 돈도없다.

하지만 전 지금까지 무사고로 타고 다녔는데 할증까지 붙어 가면서

제 보험으로 처리하기는 싫다 이겁니다. 저분이 돈주는걸 미루거나 하면

인근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하는지. 신고를 한다고해도 사고당시 사진이 없이
사고는후에 사진만 잇어서 증거가 불충분 하진 않은지.. 쉬는날에 맘편히 쉬지도

머리가 아푸네요.. 이상황에선 어찌 하는게 좋은건가요..?

혹시 경험해 보셨거나 이런쪽에 대해 아시는분은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눈길 조심하시구 안운하세요~
 

v하야부사v의 최근 게시물

자동차·바이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