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9월에 구입한 15년형 올란도 LTZ 디젤 세이프티 입니다.
인수후 하자 없이 7개월간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한가지 하자가 있긴했습니다.
지난주 처음으로 3열에 처제 태울일이 있어서 3열을 폈는데 안전벨트가 꼬여있더군요;
사업소 끌고갈려다가 갈시간도 그렇고해서 걍 집에서 트렁크 내장제 다 뜯어내고 꼬인벨트 풀어버렸네요;
조립을 어떻게 하는건지;; 조립 검수할때 신경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ㅠㅠ
이번에 차사면서 손대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했는데 슬슬 손대고 싶어지기 시작합니다.
대충 너무 튀지않게 포인트만 주면서 꾸밀려고 목록 작성중입니다..ㅋㅋ
호불호 많이 갈리는 뒷태..
와이프는 구입전에 올란도 뒷태가 이쁘다고 하는데 전 영별로였는데 자꾸 보다보니 뭐 그리 나쁘진않은듯 하네요.
순정 스포일러 달아줬더니 순정 안테나보다 짧은 통합안테나도 살짝 간섭이 생기길래
숏안테나로 갈아버렸습니다.
계기판입니다.
시내주행 90% 고속도로 10% 연비입니다~
평소 왕복 거리 짧고 주말에만 놀러다니고 하다보니 7개월째인데 키로수가 적습니다ㅠㅠ
1열 2열 풋등도 해주고 내장제 시트지작업도 해주고 알페온 시거링도 해주고..
와 지난번 현대 탈때는 내장제 탈거가 무지 쉬웠는데 이놈은 뜯으면서 겨울에 육수범벅되고 욕랩이 절로 나왔습니다..ㅠㅠ
뭐하나 탈거할려고 하면 볼트가 몇개씩 박혀있는지;; 과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박아놨더라구요.
여기저기 뜯으면서 놀라웠던점은 사소한곳까지 흡음재가 발려져있었습니다.
방음에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이더군요.
그간타면서 주행중 안정감 좋고 코너링이나 감속시 머하나 빠지는것 없이 맘에 드네요.
허나 아쉬운건 네비뺀 풀옵임에 불구하고.. 열선핸들...이건 절대 넣어줄 생각이 없는건지..;;
겨울에 손시려워 죽을뻔했습니다.
핸들커버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손시려움때문에 핸들커버를 장착했네요.
그리고 폴딩키와 전혀 구분이 가지 않는 스마트키..
집앞에서 차내리고 인수받을때 차키 건내받고 키 잘못받은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 캡티바 빼고는 쉐보레 차량키가 다 똑같더군요..
한국GM 차팔생각이 있으면 자잘한 선호옵션좀 추가해줬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