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미국인걸 잠시 잊고 있었네요.
샌프란시스코 놀러갔다가 돌아오기 전 마지막으로 햄버거로 배 채우고 올라가자!
그래서 앱으로 근처 맥도날드 찾고 파킹랏에 잠시 댔을 뿐인데 .. 드라이브 쓰루 할 것을 ㅠ
하필 거기가 질 안좋은 흑인애들 노는 곳이었고.
들어갈때부터 흑인 애들 무리가 안이고 밖이고 어슬렁 거리더니
분위기 싸하길래 10분도 안돼서 먹고 돌아갔더니 저래 놨네요.
급하게 내리느라 뒷자리에 가방이랑 짐 놔두고 내린게 화근이죠.
어쩐지 가게도 휑하고 몇안되는 손님들도 상태 이상하고 보아하니 흑인 애들 본거지 같은 느낌.
불행 중 다행으로 캐쉬, 태블릿 이런것들도 있었습니다만 아무것도 가져가진 않고
다른 해코지는 안했네요. 리어 윈도우랑 유리 파편으로 인한 찍힌 스크래치 몇 개.
보자마자 너무 벙쪄서 바로 차에 타고 일단 피했습니다.
남자 두명이 있었지만 걔네 무리에는 역부족인지라 .. 소름 돋는건
마지막으로 흑인 애xx가 자전거 타고 저희 한번 슥 훑고 지나가더군요.
빡치는데 어쩔 수 없는 그 상황이란...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다했지만
어차피 못잡는 거 알고, 또 범인이 없으니 보험도 안된다고 ㅠㅠ
LA 내려 오는 동안 덕트 테이프 덕지덕지 붙이고 7시간 운전해서 겨우 돌아왔네요.
액땜했다 생각 해야겠습니다. 당분간 더 조심하는 걸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