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차가너무막혀서 짜증나는 중에 차선바꾸고 돌아가자!! 하는중에 앞차의 좌측 범퍼를 사알짝긁었슴다

(참고로 저의 차는 검정색임다)

상대운전자도 제가 긁은지 모르고 가더라고요.... 가서 차를 정차시키고

"괜찬으세요 ? 죄송합니다 제가 차를 살짝 긁었습니다 "

라고 말하자 상대차주는

"진짜요?" 어리둥절 하시며 " 차가 긁은지도몰랐는데.."

 우선 정차하고 이야기를 하려는데 옆에 동승한 아저씨(50대) 가내리시더니

"차가엄청 많이 긁혔네요!! "라며..........

실제로 보니까  검은색 스크레치 조금 있더라고요 .. 사진처럼 ....

그러면서하는말이 "젊은 친구들이 보험처리하면 보험료도많이오르고 내가 랜트도해야하고 그럼 얼마나 비싼줄아느냐 현금으로 하자 " 라더라고요 

아저씨가 "주위에 전화해서 얼마나오는지물어봐라 " 

제가 "얼마원하십니까?"

"아이고 젊은 친구들 그건 친구들이 정하는거야"

그래서 " 한15만원 정도 괜찬으세요"

"젊은 친구들이 장난치나!!!"

이러더라고요

옆에있던 임신한 누이가 바로보험사 전화하니까 와서한다는말이

" 저거봐라 차가다까졌네 여기 흰색으로 긁인거 보이지!!!! ..."

제차가 은색이긴한대 범퍼는 올블랙 입니다...................

"저기요 제차 범퍼 검정이거던요 " 라더니 조용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차  대인은 들었고? "

.....................여기서 .............. 한숨 푹나오더라고요 ................

보험사 접수하고 연락처교환하고

정작 상대 운전자아저씨는 말씀도없고 나중에 문자로 " 접수하시면 접수번호부탁드릴꼐요.." 란 문자만 왔더라고요,,

정리하자면 우선제잘못이고 수리비를 줘야하는것 사과를해야하는것은 맞습니다

근대이런식으로 무리하게 요구한다면 어떤식으로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태어나서 다른차를 긁어본건 이번이 첨이라 ㅠㅠ 정신도 없고...친구들은 그래도어쩔수없다고하고 분명 과잉정비 대인 신철할텐데 말임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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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담당자랑 통화 내용 및 결과 보고드립니다

우선 차주가 범퍼 전체 교체를 요구하고 랜트카 요청 을 대물팀에 의뢰하였다고 합니다

사고직후 보험사에 사실내용을 알려주고 사진 을 보내주었습니다

또한 재차가아닌 다른차에 의한 사고부위까지 청구한다는 내용을 알려주고 상대방의경우 사고 사실조차

모르는 내용이 블랙박스에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따른  보험사대응으로

랜트카 는 못하게하였고 범퍼 교체는 못하게 하였다고합니다

대인 을 접수할경우 마디포프로그램에대하여 언급을 하였다고 하더라고요

차주측에선 대인애대한건 생각해본다고 하였고 동승자(아저씨) 와도 통화를 했다고하네요

총청구금액은 교통비 지급까지해서 42만원 이라고하네요

할증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기분은 나빠도 저의 잘못이니까요

좀더 섬새한 운전해야지 싶내요....

유저분들의 댓글로 인해 이렇게 잘처리된것같아 감사합니다

유저분 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