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렇게 짱공유에 글을 주섬주섬 쓰다보니 어느샌가
짱공유가 약간 제 개인적인 일기장이 된 듯 해 민망해요.
이전에는 사회생활 게시판에 어렵다어렵다 투정을 부리고, 이직이 잘 되고나서는 신난다고 또 글쓰고
이번에 별러서 차를 사니 또 차를 샀노라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오늘 영업소에 차량 가지고 와서 정비센터에 맞긴 모습입니다. 네.
말리부입니다.
말리부에요.
그렇게 사고 싶어하던 말리부를 샀습니다.
일단 2.0 LT디럭스에 루프는 걍 안달고 (이거 왜달죠...) 마이링크만 단 놈입니다.
여기서 영업을 좀 하자면... 평택에 거주하시는 분 중에 말리부 구매의사가 있으신 분은 송탄출장소 앞의 대리점가서
백차장님 찾으세요. 이 분 짱임요... 겁나 잘해주시더라구요. 열차단 썬팅, 블랙박스, 세차용품, 유리막코팅까지 다
서비스로 해주시더라구요.
키를 받았는데 으어우엉... 아으...
일단 위에 나열된 서비스 전부 받고 네비까지 마이링크에 삽입하고서 받기로 했는데 인수증도 그 때
사인하라고 하셔서 일단 인수증에 싸인은 안했습니다.
근데 어흐... 첫차로 말리부라니... 게다가 새 차라니...
기쁩니다.
P.S) 한가지 아쉬운 점...
처음에 디젤을 구매하려고 했거든요? 그래서 디젤로 시동을 걸었을 때 무슨 사자나 호랑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우웅하고...
근데 결국 어쩌다보니 구매를 가솔린으로 하게되었는데... 시동을 걸어보니 소리가 키웅! 하는 소리와 함께 가벼운 소리가
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가솔린차에서 들리는 그런 소리요.
그게 되게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