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쪽 정면 충돌 사고 사진입니다. 제차이고요. 상대방 신호위반 100% 과실로 처리됐고요.
제차는 예~~전에 에어백 터진뒤로 수리비 너무 비싸서 에어백 없는 상태로 그냥 다니고 있고요.
상대차는 에어백 달린 포터 였고요. 에어백 물론 안터졌습니다. 상대 운전자분
구출하는데만 1시간정도 중장비로 씨름하더군요. 전 그냥 경미한 ... 병원서 기본으로 끊어주는
진단 나왔고 상대방은 12주 진단 나왔고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마음 약해져서
형사 합의는 합의금 안받고 해드렸습니다.
1차 원인은 가해자에게 있으나 그래도 에어백이 터졌더라면? 핸들에 가슴 1차 충격후 앞유리에 2차 머리
충격. 그리고 프레임 차체임에도 문조차 열리지 않을정도로 밀고 들어온 운전석에 무릎이 끼이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이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워지질 않습니다.
오히려 그뒤론 "아! 내차는 탱크지!! "하고선 피할거 다 피해주고 양보할거 다 양보해주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