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입니다.
전 30살 남자입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는 2012년식 크루즈 디젤 수동입니다.
남자라면 대부분 차에 관심에 많고 차에 관심이 많으면 320d라는 차가 어떤차인지도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구요.. 20대부터 가지고 싶은 차였습니다. 가격이 가격인만큼 나중에 돈모아서 차를 사야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서 대학생때부터 조금씩 한달에 몇푼이라도 돈을 모았습니다.
지금 대기업은 아니지만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고 연봉은 4천, 월급은 26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입사해서 지금까지 4천만원정도 모았습니다. 마니 모은건 아닌데..
지금 차 팔고 적금넣은거 타면 320d정도는 살수 있을것같습니다.
근데 있는돈 없는돈 탈탈 털고 있는차 팔아서 320d를 사야되나 하는 생각입니다.
수입차라는 편견, 유지비가 마니 든다, 감가삼각비가 크다, 차가 작다,
등등 주위에서 사지말라고 하는 분들과
지금아니면 못산다 ㅋ 나중엔 이런 핑계 저런핑계대면서 못산다
등등.. 맘이 좀 복잡합니다.
돈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