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해외취업한 사회초년생입니다. 출퇴근을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로 하려했는데, 이곳은 차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차를 구입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중고차를 약 1천500에서 2천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부모님과 주위분들은 돈을 더 투자해서 3~4천정도의 새 차를 사라고 권유하십니다. (현재, 제가 천만원정도 있고 지금 당장 새차를 산다면 나머지 돈은 부모님께 빌려야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별로 차에 욕심도 없고 차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싶지도 않은데, 미래를 생각해서(결혼과 육아) 초반에 무리를 해서 신차를 구입하는게 좋은지 아니면 적당히 무난한 중고차를 구입해서 몇년 타고다니다가 결혼후 아이를 가지고 난 후 새차를 구입하는게 좋은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월 수입은 세후 330만원이고 나이는 29살 남자입니다. (참고로 신차 구입시 세금환급 약 9%정도는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