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CC 출고 후 정말 재밌게 잘 타고 다녔습니다.
폐차까지 가지고 갈 생각이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부모님 포함 가족이 이동할 일이 많아지니까 CC로는 많이 좁네요;;
시에나도 봤는데 지금 상황엔 도저히 가솔린 값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카니발로 넘어왔습니다. 신차도 꽤 나가는지라 비슷한 가격대의 중고 1만킬로 된 놈 업어왔네요.
일단 핸들은 유압식이니 뭐...급발진이랑 충돌각만 잘 맞추면 될 것 같습니다. 정 불안하면 커스텀으로 롤케이지를 박아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ㅋㅋ;
공명음과 진동에 대해서는, 이전에 타던 CC가 정말 조용하게 느껴질 만큼 시끄럽습니다. 동호회 올라온 대처법을 통해 어느정도 잡아냈지만 완벽하진 못하네요;
그리고 연비...디젤인데도 차가 무겁고 미션 통하면서 동력 손실이 꽤 많은지라 엄청 먹습니다. 출퇴근 왕복 1백킬로 쪼금 넘는데 30리터 넣고 CC는 딱 4일 타는 반면(연비 신경 안쓰고 평범하게 밟았습니다) 얘는 연비운전해서 3일 겨우 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간은 정말 넓어서 좋습니다. 부모님도 이전처에 비해 훨씬 편하다고 하시고 와이프도 타고 내리기 좋다 그러구요. 애기 나오면 카시트 설치해도 여유가 있으니 패밀리카로는 정말 갑인듯 싶습니다 ㅎ;;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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