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운전하셨던 분이라면 경험했을겁니다.
1차로로 열심히 잘 달리고 있는데 앞차가 규정속도로 천천히 가고 있다
앞차는 뒤차가 빠르게 오는걸 보면 2차로로 비켜줘야 하는데 안 비켜주고 my way로 갔을때 문제가 됩니다.
성격 급하신 뒷차는 앞차에게 하이빔을 날리거나 클락션을 울리게 될겁니다.
이제 반대의 입장인 앞차의 상황을 보죠..
1차로로 규정속도로 잘 가고 있는데 뒷차가 비키라고 한다
난 규정속도도 잘 지키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뒷차들이 짜증나게 한다고 추월차선 관련기사 댓글에 하소연을 합니다.
일단 제가 아는 상식선에는 1차로로 추월 차선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추월차선이기 때문에 2차로에서 주행을 했다가
추월 할때만 1차선을 사용한다.. 즉 화장실차선 급할때만 사용하는 차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워낙 성격이 급한지라 항상 1차로에서 운행을 하고 앞차가 천천히 가면 매우 답답해 합니다.
혼자말로 "아오 소풍왔나 왜 이렇게 여유있어" 하면서 다른 차선으로 변경하면서 추월을 합니다.
유령정체.. 이유중 하나가 차선변경 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1차선을 비워둔다면 좀 더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운행 할텐데
1차선 느리게 운행 -> 뒷차 다른차선으로 변경 -> 차선 변경으로 인한 유령정체현상 발생
오늘 우연히 기사를 보는데 경찰입장은 1차선에 규정속도로 달린다면 뒷차에 양보할 의무는 없다는 의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14&aid=0003705130
법적으로 생각하면 과속차량을 양보해줘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생긴다면 현재 과속운행이 위법이 아니라는 말이 되는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맞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독일의 아우토반에서는 속도 무제한입니다.(물론 일부구간) 첨에 저는 이거 위험하지 않아??라고 생각 했는데 예전 탑기어를 봤을때 독일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말그대로 1차선을 비워두더군요 급한 차량만 1차선을 운행하고 앞차는 뒷차가 더 빨리 올 경우 자연스럽게 2차선으로 빠집니다. 이런 단순한 규칙을 잘 지킨다면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지만 역시 우리나라 시민의식 성숙도가 아직 선직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가능성은 없을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의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