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재주는 없지만 혹시 말리부 생각하시는분들 있을까봐 느낀 소감 한번 적어 볼께요.

일단 차는 2.0기준입니다.

1.연비 : 출퇴근 거리가 보통 70~72k정도에 시내 돌아 다니는거 치면 하루 넉넉잡아 80k 주행하며

어제는 부산에서 창원 다녀온 시내 10% 고속도로 90% 기준으로 연비주행시 대략 13.5~14정도 유지 가능하겠더군요

장거리 고속도로 기준이라면 15까지도 충분히 나올꺼 같긴합니다.

대신에 시내를 위주로 하시는분 경우는 2.0이라면 아마 9~10정도를 유지할꺼 같긴하네요

시내주행과 연비를 신경쓰니는 분들은 1.5가 어떨까 합니다.

2.출력 : 1.5는 안타봐서 모르겠지만 2.0은 일단 힘은 이정도면 큰 무리없이 타고 다닐순 있을꺼 같긴한데

출력이란부분은 결국 잘나가는만큼 잘 먹는다는걸 반증하듯 악셀링을 쪼금 깊게 하는순간 기름이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는거 같습니다.

3.바디&하체 : 확실히 바디는 튼튼한 느낌이 체감으로 확 오는군요 방지턱이나 기타 도로 파인부분 이런거 지나갈때도

바디가 버티는 느낌이 묵진한 느낌이 많이 올라옵니다(현대차 대비해서). 그리고 또 하나 좋은부분은 현대차의 고질적

문제중 하나인 방지턱 지나갈때 뒷쪽이 날라가는 느낌은 확실히 덜하더군요.

4.외관 : 좋습니다 남성적인면이 강하고 크고 길고 젤 비교되는 슴6이랑 놓고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슴6이가

외관적으론 더욱더 낮고 넓어 보이긴 한데 선이 여성스러운 반면에 말부는 길이가때문에 그런지 넓이는

생각보단 넓어보이진 않으며 달리는용으로 보기엔 벨런스가 쫌 어중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래도 전 이런 남성적인 느낌이 좋긴하네요.그리고 하나 흠은 뒤에서 볼때 뒤쪽 하부 로워암이 휑하니 보입니다.

이건 참...... 다운스프링 작업이나 쇼바 교체를 하지 않는 이상은 참 안타까운 부분이네요 차라리 검은색 페인트로

칠해버리기라도 했으면 괜찮았을꺼 같은데......

5.내부 : 특출난거 없습니다. 아직 짧아서 그런가 크게 튀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디쟌인적인측면은

딱 적당한수준 같으나 플라스틸 재질부분은 어쩔수없이 감수를 해야 하겠더군요.

6.편의사양 : 2.0 LTZ옵션인데 이정도면 매우 만족하네요 차선이탈시 보정해주는거도 신기하고

적정속도에서 앞차와 차간 거리가 갑자기 가까워지면 경고해주는거도 좋고

그리고 일단 의자가 저한텐 너무 마음에 드네요 사이드 볼스터랑 요추받침대 등등 통풍시트도 좋고

단 젤 아쉬운건 사이드미러 자동 폴딩이 없습니다. 현대차와 같이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근처에가면 사이드미러가 자동 열리거나 시동끄고 하차시 자동 접힘 이런건 없고 반 자동식으로

내부설정후 키로 잠금을 길게 누르거나 열림을 길게 눌러서 펴고 접거나 내부에서 눌러서 해야하네요

이부분은 쫌 아쉽긴 합니다.(웃긴건 후진시 사이드미러 각도 변경은 또 있어요 ㅎㅎ)

추가. 폰이 재수좋게 놋5라서 무선충전콘솔에 딱 맞게 들어가는데 도저히 충전이 안되네요

차의 문제인지 폰의 문제인지 아님 방법의 문제인지 ㅎㅎㅎ

7.사운드 : 실내 소음은 상당히 조용한편인데 문제가 음악 들을때 사운드를 쪼금 크게하면

플라스틱 내장제가 베이스음에 떨리는 현상이 나버립니다. 원래 네비팩에 포함된 보스사운드 시스템을 하고 싶었다가

참았었는데 잘한거 같네요 이런상황이면 외부업체에서 방음작업을 하지 않으면 안될꺼 같더군요.

8.시야 : 슴6이랑 말부랑 고민하다가 말부로 오게된 큰 이유중하나인데

슴6 스승해보고 전방시야에서 정말 답답함을 느꼈었습니다 정면및 정측면쪽 시야감이 너무 작고 답답하다가

말리부는 그나마 허용범위내에 들어와서 많이 기울게한 원인중 하나인데 후방시야는

쿠페형이라 머 없다고 보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꺼 같네요.

이상 단 하루 타보고 이것저것 적어봤는데

한달정도 연비및 길들이기쫌 하다가 고속 영역에서 특성이나 연비 느낌 또 적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