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갈량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으로 고급이미지가 가득한 랜드로버 시승기를 작성합니다

지금껏 여러 브랜드의 차량을 시승하면서 랜드로버의 차량을 시승한적이 없었습니다

저한테 랜드로버는 신발 구두...ㅋㅋ 아니 그냥 비싸고 고급진 suv라는 생각이 있었고

인터넷으로 가격을 검색해봐도 와~비싸서 안되겠다 이생각에 매장을 가볼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아이가 태어났고 기존에 타던 싼타페의 느낌이 너무 좋아 랜드로버 한번 타볼까

이생각을하여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늘 딜러에게 연락하여 시승을 진행했습니다

시작전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이보크는 디자인과 랜드로버라는 네임밸류를 제외하곤 저에겐 그 어떤 좋은 느낌도 없었습니다

외관 디자인

겁내 이쁘네요 디자인은 정말 굿

차량 제원

4기통 디젤

배기량 1,999cc

마력 180hp

토크 48.3kg.m

미션 9단 자동

제로백 9초

계기판  보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깔끔하니 괜찮네요  핸들 디자인은 음~뭐 레인지 로버라는 각인이

디자인을 돋보여주는거 같네요  솔직히 이 디자인에 현기 기아마크 들어갔으면

오지게 까였을듯 ㅋㅋㅋㅋㅋ

핸들의 그립감 만족

센터페시아.....

역시나 비상등 위치는 숨은 그림 찾기이고 정말 좋게 말하자면 깔끔... 내 생각을 필터링 하지않고 그대로 내뱉자면

와 시바 이게 6천넘는 차의 디자인이냐ㅡㅡ 깔끔을 넘어서서 뭐 암것도 없자너

진짜 시동걸때 발정난 거시기마냥 솟아오르는 다이얼 기어봉을 빼곤 뭐..

그래 깔끔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겠구나..좋게 좋게 생각하고 시트의 느낌은 운전석 조수석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2열의 경우엔 욕나옵니다

진짜 딜러가 있어서 음~작네요 소재는 괜찮은거 같은데 이렇게 좋게 말했지

마음속에선 욕이 감탄사로 절로 나오더군요

2열 레그룸 비좁...발을 편히 둘수없음 (키 183 신발 사이즈280 )

신발 끝 부분이 위로 올라가 있는 형태라 역시 불편

2열 시트는 엉덩이 부분부터 허벅지를 받혀주는 시트이 길이가 매우 짧아 앉아있을때 불편한데

거기다 2열 시트의 각도조절도 안되는데 시트의 각이 서있는편이라 시승중 2열에 앉아있을때

지금껏 시승했던 차량중 제일 불편했습니다

모하비의 경우 출렁이는 승차감으로 공도주행시는 상관없지만 노면이 울퉁불퉁한곳 갈때 멀미가 나는데

이보크의 경우는 이와는 다르게 승차감이 아닌 순수 시트만으로 사람을 불편하게 했습니다.. 

트렁크

작음..

전동기능은 들어가있습니다 끝

그외

개방감은 크나 오픈은 안되는 선루프
 

도무지 6천이 넘는 차량의것이라 생각할수없는...

2열 아이소픽스 카시트 장착부분은 플라스틱커버를 떼어내면 커버는 따로 보관해야 함..

국산 k5깡통의 경우에도 최소한 이것보단 나음...

도무지 알수없는 위치에 장착된 윈도우스위치...

흡연하는 사람은 저곳에 팔거치하기도 쉽지 않음 높아서
 

가격표...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시승기

시승은 재규어의 f페이스 와 이보크 두대를 같이 시승했습니다

딜러에겐 미리 좀 밟겠다고 고속도로와 시내 8:2로 시승했습니다

f페이스(나중에 시승기 따로 올릴게요)

엔진음을 운전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해놓음 노면소음 심함

가속시 느낌이 체감상 느끼기엔 빠른거 같으나

더디게 오름 고속 주행시 이보크에 비해 안정감이 있었음  그러나 잡소리 대박.. 딜러도 민망해 할정도

뽑기가 잘못된 시승차네요 하하..웃음   시승후 돌아오는길엔 차체가 찌그덕 거림ㅋㅋㅋㅋㅋ

이보크

엔진음 및 정숙성 재규어에 비해 좋음

같은 엔진인가?할정도 아마 두 차종이 추구하는 방향이 달라 차이점을 둔거 같은데

암튼 엔진소음 적고 주행시 정숙성도 좋음 다만 잡소리가 있음 물론 f페이스만큼은 아니나 있었음

부드럽게 나가 주고 130키로까진 스트레스 없는 주행이 가능하나 그이상은

더딘게 느껴짐 f페이스의 경우 엔진음이 있어 더딘걸 감쇄시켜준다면

이보크의 경우엔 엔진음도 정숙하니 안나가는 느낌이 더 한걸 느낌

차가 나쁜건 아님 다만 재미도 없고 부드럽기만 하니 외관과는 다른 차구나 싶었음

며칠전 짱공에 이보크에 대하여 글을 올렸는데 사실 글올리기전에 시승은 미리하였습니다

글을 올린 까닭은 제가 느낀 느낌이 이보크의 외관과 다르게 전혀 다른 느낌의 차량이였고

가격대비 저에게는 메리트가 없었기에 짱공에선 이보크에 대해 어떨까 궁금하여 미리 올려봤었습니다

시승후 모트라인에 이보크 시승기가 올라온다는 소리를 듣고 매우~궁금했습니다

사실 제가 시승을 하러 다니기전에는 모트라인에서 노사장이 하는 소리를 듣고 아~그렇구나

오~저렇구나ㅋㅋㅋㅋ 그러다 시승을 매주 가서 이차량 저차량 다 타보고 렌트까지 해가면서 타보니

노사장의 리뷰가 허무맹랑한 부분도 많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보크의 시승 리뷰가 궁금해 지더군요

와이프한테 모트라인에서 이번에 노사장이 이보크 칭찬하면 다시는 모트라인를 보지않겠다

말하고 시청했는데 이번엔 노사장이 제대로 다 짚어서 말하더군요 노사장도

이보크를 구입할때 버려야 할부분을 말했는데 저도 한마디 하자면 돈좀있으시고

차량 얌전히 타시며 디자인을 우선시 하면 구입

 가격대비 값어치를 따지시는 분은 절대 구입하지 마세요

다음은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디스커버리4를 타러 갈건데...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오늘의 시승기는 말이 무지 많았네요....진짜 할말이 많은차인데

추후에 디스커버리 타보고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