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으로 글 올려봅니다.
9월 27일에 차 받고 2000km 정도 운행하고 글 올립니다.
정말이지 매일 눈팅만하고 여러분들 이야기 나누는거 보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데 차가 맘에 들어서 올려봅니다.
올 해로 20년 정도 운전했는데 (96년 면허입니다)...다행히 큰 사고 없이 잘 다녔네요
제 첫차가 IMF 때 경차 열풍에...노란 비스토 (아직도 가끔 다니더군요)
그 이후로 아반떼 XD(약15만Km), 스포티지 R(2011년형 8만), 싼타페 DM(2013년형 8만), 아우디 A4(10만)...그리고 요놈입니다.
2.2 4륜 5인승에 익스트림 패키지 빼고 옵션 다 넣고 성능패키지 추가했습니다.(쇼버하고 스프링)
간략하게 느낌을 말하자면
스포티지 R하고 싼타페DM하고 너무 다르네요....(이건 제 기준입니다.ㅎㅎ)
싼타페는 지금과 같은 2.2 4륜이었는데 같은 엔진에 하체를 이렇게 바꿀수 있구나 싶네요
여러가지 말 많지만 8단 미션하고 R-MDPS도 만족스럽습니다.(기존 싼타페때는 핸들때문에 센타에서 2번 AS 받고도 핸들 유격이 ㅜ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은 정말 강추입니다. (차 막힐때 정말 편하더군요)
4륜은 산길 오르막에서 전후륜이 8대2, 7대3 정도로만 되더군요 (계기판에 표시되는거 기준)
미션때문인지 0~100까지 부드럽게 올라가고 (A4보다 변속 충격이 없습니다. 좀 놀랍네요..)
100에서 150까지는 차선 변경하고 달리기에 무난하고 그 이후는 직진만....
A4는 160 이상에서도 차선 변경하고 달리기를 해도 된다라는 안정감이 있지만 이건 차가 종류가 다르니까요
연비는 미션 영향인지 에어컨켜고 컴포트 모드로 고속도로 7 시내주행 3 정도로 했을때 평균 13Km 정도 (연비 주행 안한 상태) 나오네요
트렁크 공간하고 실내 공간은 최고네요..
더불어 실내 마감이 정말 좋아 진것 같네요
4년전 싼타페 처음 받고 썬팅 마르기전 실수로 유리를 내려서 종이가 들어갔는데 유리와 문틈사이로 철제 옷걸이로 빼냈던 기억이..빼내면서 왜이리 빈틈이 크지 했는데 이번에 살펴보니까 그런 틈도 마무리 잘했더군요
(나름 외제차 완성도에 많이 접근한거 같네요...)
아쉬운거 하나는 브레이크가 밀리면서 잡히는 느낌...이건 싼타페때도 그랬던 기억이 이건 좀 고쳤으면 하는데...
그거 빼고는 만족스럽네요 제 생각에 5000만원 정도 수입차하고 비교해도 안 밀릴것 같네요 참고로 전 현대,기아차하고 1도 관계가 없습니다. :)
더불어 지금있는 A4도 처분해야 해서 출시 첫날 G70 2.0T 계약했습니다. 10월 말일쯤에 나온다고 하니까 좀 타보고 그 때도 인증하겠습니다.
사진하고 동영상으로 보던 실내 인테리어가 실 차를 매장에서 봤을때는 별로다 했는데 나오면서 A4 타덨니ㅜㅜ....현대에서 확실히 신경 많이 썼다 싶더군요.
뒷자리는 A4하고 거의 비슷하고 ... 트렁크는 G70이 많이 작은듯 하네요
즐거운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