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계약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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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자동차/바이크에 두 번째로 올리는 글입니다. 이전에 Q30에 대하여 의견을 여쭤봤는데 최종적으로 푸조 3008로 결정하고 오늘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돈이 조금 들어도 국산 차는 사지 않겠다 생각하고, 차를 결정하기까지 견적/시승을 받은 차는 인피니티 Q30, 토요타 캠리, 혼다 시빅, BMW 118d, 푸조 3008까지 총 5개 차종 비교했습니다. 세단, SUV, 해치백 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차종을 봤습니다.
부모님이 타시던 투싼을 타고 있어 SUV가 가장 친숙해서 그런지 세단 시승할 때는 느낌이 영 어색하더라고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면서 차종을 고르고, 결정하기까지 약 2달 정도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혼다 시빅과 푸조 3008 두 개를 두고 고민을 하였는데, 혼다 카페를 보니 여전히 녹 사태 해결이 깔끔하지가 않아서 구매가 좀 망설여지더라고요(혹시나 시빅 관심 있으신 분은 연말에 매장 방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어코드 판매 단종 이후 혼다코리아에서 판매할 차종이 없다고 시빅 현금 구매 시 300할인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차량 가격 2700대에 취·등록세 전부 다 포함해서 2900대에 가능하니 가격 측면으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짱공 제외하고 제가 눈으로만 보는눈팅하는 게시판이 보배드림, 클리앙 굴러간당인데 어딜 봐도 푸조 얘길 찾아보면 푸좆이라면서 엄청 비난의 글이 많더라고요. 첫차 구매였기 때문에 더 망설여졌는데 실제로 가서 시승해보니 맘이 굳어졌습니다. 일단 실내가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진 점이 크게 작용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행 성능이나 재미도 충분히 괜찮더라고요. 앞으로 정말 오래오래 탈 생각으로 공간도 넉넉한 SUV에 좀 더 마음이 기울면서 푸조 3008로 최종 결정을 하였습니다.
차량 인도는 11월 마지막 주에 할 것 같은데 출고하면 인증하겠습니다 :D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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