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사 오케바리z 입니다.

지난 날 후방추돌당한 사건 이후로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런걸로 글을 올리네요...하...

지난밤 집에가다가 기름을 넣으러 주유소에 들렀습니다.

제차(크루디) 시동을 끄고 주유를 기다리고 있었죠

직원(할아버지) : 얼마 넣어드려요?

나 : 가득이요

란 대화가 오고 간 후에 직원분이 주유구를 열고 기름을 넣기 시작하더니(2.6리터 정도 들어간 후)

갑자기 "이거 경유에요? 어이구" 란 말씀과 함꼐 기름을 그만 넣으시더라구요

제가 한숨을 쉬며 차에서 내렸더니 다짜고짜 역정을 내시더라구요?

직원 : 아니 경유면 경유라고 말을 했어야지!!! 말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뭐 당황했으니 그럴 순 있다 생각하면서...처리를 해달라고 요청드렸죠

그랬더니 뭐 그냥 기름 조금만 뺴면 된다는 둥 이런저런 변명 하시다가 사장을 부른다고 하네요

사장이 와서 하는 말도 직원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왜 말 안했냐... 이거 차 옆에 대놓고 가면 자기들이 알아서 기름 뺴고 처리 해주겠다는 둥... 이야기를 하시길래 그냥 보험 처리 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 : 보험 가입 안되어있으니 내말대로 하자고, 차 밀어서 옆에 대놓고 가라고 자꾸 그러시더라구요

나 : (너무 짜증나서) 걍 제차 보험으로 렉카를 부르고 내일 아침 사업소에 입고시킬게요.

사장 : 그럼 기름 넣을때 당신도 경유라고 고지를 안했으니 나오는 비용은 7:3으로 하자 판례가 나와있다

고 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럼 내일 당장 출근해야되고 차가 필요하니 렌트를 해야할거 같다. 고 하니 그부분은 뭐 어쩌구저쩌구!@#$%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날도 너무 춥고 어이가 없어서 일단 알겠다 렉카로 내일 사업소 들어갈거고 렌트카는 해야겠다. 라고 말씀드리고

4천원 남짓 되는 휘발유 주유 영수증 받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방금 사업소에서 견적을 받아보니 연료탱크 교환 인젝터 세척 등 86만원정도 견적이 나왔습니다. 렌트카 비용 10만원이라 생각하면 거의 100만원돈이죠....

방금 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이래저래해서 견적 86이 나왔다. 어찌하시겠냐 했더니

말이 안된다면서 걍 세척만 하면 되는건데 뭐냐 라고 하시면서 사업소로 오겠답니다.

신고하고 소송걸고 이러는거 제시간 뺏기고 시간 걸리고 제 돈도 더 나가고 해서... 그냥 전 수리받고 7:3이라도 하고싶은데

이 사장은 배째란식으로 계속 나오는거 같습니다...

만약 이 사장이 계속 배째라로 나오면 어쩔 수 없이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이후로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ㅠㅠ

너무 짜증나고 힘듭니다.. 미친개한테 물렸다 생각하고 100만원에 30만원으로 그냥 제가 편하고 싶은데 그것도 안될거 같네요..ㅠ.ㅠ

제가 뭘 어찌 해야하는게 좋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