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짜증나는 일이 생겼네요

동네가 주차하기 힘든 동네라 순번 기다리다 겨우겨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배정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퇴근해서 보니 다른 차가 주차 되어 있더군요 뭐 자주 있는일이고 전화번호도 있길래 

대수롭지 않게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전화를 계속 안받네요 전화를 하다하다 

'거주자 우선 구역에 주차 해놓고 전화를 안받으면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이러고 문자를 보내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그대도 답변이 없길래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바로 끊어 버리더군요 것도 2번이나....

그러더니 병원이라고 있다가 전화 준다고 문자를 보내더군요 

그래서 얼마나 걸리는지는 알려줘야 할거 아니냐 했더니

그때부터 또 쌩까기 시작합니다 

집하고 주차구역하고 거리가 좀 있는지라 비어있는 주차구역에 차를 대놓고

병원이라니 오겠지 싶어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워낙에 주차난이 심한동네라 평소엔 전화후 바로 빼주면 

그냥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왔는데 점점 불안한 맘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첫 전화가 7시 38분이었는데 기다리다 못해 결국 견인차 불렀습니다

주차하기가 어려운 동네다 보니 나름 기다려 줬건만 너무나 괘씸한 맘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때 근처 가게 주인인듯 한 사람이 나오더니 아줌마인데 자주 그런다고 그러더군요

결국 견인해간 9시 18분까지 차주는 안보이고 시간만 손해보고 스트레스 만땅채우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이거 어떻게 엿먹여야 할까요? 

견인차 기사분에게 손해본 시간에대해 보상받을 방법이 없겠냐고 물어보니

민사소송을 걸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시간에 대해서도 민사 소송이 가능한가요?

단돈 만원을 보상 받더라도 어떻게든 엿을 먹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요약

1. 이용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주차못하는 상황이 발생

2. 연락을 했으나 전화를 받지않고 문자로 병원이라고 연락 주겠다는 말만하고 쌩깜

3. 결국 견인 시킴 

4. 7시 38분 부터 9시 18분까지 손해본 시간에 대해 어떠한 보상이라도 받길원함

5. 방법 조언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