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행님들
대전에 사는 20대 후반의 직장인이고 월 수입은 세후 평균 300입니다.
외근직이라 매일 평균 4~5시간씩 운전합니다. 회사에서 법인차를 지급하지 않아 개인차로 다니며 유류비를 실비로 정산받고 있습니다.보험비도 년 50 지원받고 매월 30 유지비를 정산받고 있습니다.
입사할 때 가성비 면에서 아반떼AD 밸류플러스를 신차로 구매하였는데 처음에는 만족하며 타다가 점점 운행시간이 길어지니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디스크가 발병하였습니다...
지금 1년 조금 넘었는데 55000km 정도 뛰었습니다. 아마 이 정도 페이스로 계속 운전 할거 같은데 손해를 감수하면서 좋은 중고차를 사서 다닐지 아니면 어차피 4~5년마다 기변할거 적당한 차를 사야하는건지 딜레마가 왔네요.
키는 180에 몸무게는 80정도 나갑니다. 아반떼는 시트를 최저로 낮추고 편한자세를 찾아 조정해 보아도 1시간 정도가 지나가면 몸이 불편하더군요ㅠㅠ 원래 장시간 운전하면 몸이 힘들지만 더 높은 배기량과 큰 차를 타면 운전 및 허리에 부담이 덜 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스크가 점점 심해져 지금 아반떼를 처리하고 중고로 차를 업어오려고 합니다. 예산은 2천만원 + @ 정도 잡고있습니다.
유류비 전액 지원이기 때문에 소음이 덜하고 부드러운 가솔린차량으로 생각 중입니다. 연애도 하지않고 결혼 생각도 없어 혼자 타고다니기 좋은 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본 차종은
LF쏘나타 2.0터보
더 뉴 말리부 2.0터보
스팅어 2.0터보 (조금 무리해서라도) - GT이기도 하고 시트포지션이 낮아 장시간 운전해도 편할거 같아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시승만으로는 감을 잡을 수 없기에 현명하신 짱공 행님들게서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 지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님들 좋은 하루 보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