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부지께서 YF LPG 중고차를 보러가자고 하셔서

모시고 서울에서 인천까지 갔다왔는데요 처음에 전화한 딜러가 안오고 다른인간들 둘이 오길래 미심쩍었지만

10년식 4만8천뛴 무사고 차가 배터리방전으로 시동이 안걸려서 점프요청해도 안해준다고 하길래 12년식 11만뛴차를 보여주더라구요 420 같은 가격이고 무사고에 옵션도 괜찮고 해서 고민하다가 

이차도 420이라 가격 같으면 당연히 11만보다는 4만8천뛴차 사겠죠?.. 고민해보고 일단 20만원 계약금 계좌이체 하고 안사고 왔는데

집에와서 차넘버 엠파크 사이트로 검색해보니 각각 1000만원 950만원으로 올라와있네요..물론 업체는 딜러업체가 아니라 다른업체 차이구요..

집에가는 찰나, 몇일전 연락왔던 주안쪽 딜러에게, 전화와서 차값 280만에 이것저것해서 보러가니 10년식 6만키로 차값 토탈 330에 상태도 괜찮고해서 이전 엠파크에서 계약금 걸었어도, 이조건이 더 괜찮다 싶어서 계약서 쓰고 차인수하러 가는데,
 

차주인한테 양수증을 받느니 경공매차량이라 인수금 발생하는거 모르셨어요 법원에 돈을내야된다 이지랄 하길래 바로 돌려서 계약서는 썻지만 걍 집으로 왔습니다..

유투브에서 보니 저런식으로 딜러본인이 안나오고 계약서 뒤통수 치는경우가 많다그러더라구요

인천 부천에서 중고차 사는거 아니라고 외치시던 아버지의 선입견이 더 굳건해지셨네요..

너네 왜그러니.. 엠파크 

20만원 돌려받을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