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내년 5월 28일 개최될 ‘2020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BMW는 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BMW는 BMW그룹코리아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시장 중 한 곳인 한국을 위해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BMW그룹 브랜드·세일즈 총괄 피터 노타는 “BMW는 한국에서 자회사를 설립한 최초의 수입차 브랜드이며, 굉장히 일찍부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해왔다”면서 “부산모터쇼에서 뉴 5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것은 한국 시장에 대한 그룹의 의지와 존경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될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017년 출시된 7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및 리어 범퍼 등 일부 전·후면부 디자인 변화와 함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