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차하는 곳이 지하 주차장이 없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 야외에 주차하는데 위치가 또 산이랑 같이 있습니다.
차가 없을때는 몰랐는데 새 차를 사고 지내보니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있는 날에 나가면 차가 무슨 사막에서 구르다 온줄 알았습니다
또 비오는 날 나무 아래 주차하면 어찌 되는지 아시죠!? 나무에 있는 수 많은 먼지가 차에 그대로 ㅠㅠㅠㅠ
거기다 나무 아래에 주차를 하면 먼 새 똥이… 발견 못하면 그대로 화석이 되버리는 똥 ㅠㅠㅠㅠ
거기다가 산에서 내려오는 송진가루… 하… 돌아버림…
나름 새 차라고 그리 애지중지해도 다음 날이면 답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지하주차장이 있는 오피스텔이 몇년 살았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처음으로 이 맛에 세차하는 구나 했습니다… 깨끗하게 세차하면 다음 날에도 깨끗했거든요 ㅠㅠ
비오는 날에도 편안하게 타고 내리고…
대충 관리 안해도 지하 주차장에 주차만 해도 깨끗함이 유지 되더라구요…
정말 세차 할 맛이 나더라구요
이제 다시 야외 주차장이 있는 아파트로 오게 되었는디…
요즘 새로운 차를 알아 보다가도 야외에 주차할거 생각하면 정이 뚝 떨어짐니다 ㅠㅠㅠㅠ
주차만 하는데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할 정도로 더러워 지더라구요…
전 이제 지하 주차장이 없는 곳에서는 살수 없는 몸이 되버린듯 ㅠㅠ
차 때문에 이사 할수도 없고… 에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