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링 뱅가드 시티카(Sebring Vanguard Citicar)는 플로리다 주 세브링에 본사를 둔
Sebring Vanguard사가 1974년부터 3년간 생산한 전기 자동차입니다.
급속한 내연기관의 발달에 비해 더딘 모터와 배터리 효율성으로 전기자동차가 주춤한 상태에서
1960년대부터 시작한 원유 파동으로 전기자동차의 니즈가 다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합니다.
도심 출퇴근 및 우유, 신문 배달용 전기 자동차가 제한적으로 개발되었으며
1974년 세브링 뱅가드 역시 그에 발맞춰 탄생합니다.
총 48v의 납산 배터리 4개가 직렬로 시트 아래 장착되어 있으며 차체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45년 이후 테슬라에게 추월 당하기 전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된
전기자동차입니다.(4000대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