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갔다왔습니다.

반지와제왕 작성일 12.06.04 21: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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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짱와레즈 시절 눈팅하다 04년도에 가입하게 된 유저입니다.

그저 눈팅만 즐기다 얼마전 시바겟이라는 츤츤거리는 가족같은 분위기의 게시판에 정착하게 되었죠.

제주도에 다녀오고 나서 자랑?을 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취미 게시판에 스킨스쿠버 하는 것도 인증했는데, 사라졌더군요...

아무튼 인증해봅니다.

우선 제주도에 간 이유는 제가 석사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논문을 발표하러 갔습니다.

저희 실험실 인원 모두와 교수님 포함하여 갔죠...

교수님만 없었으면 금상첨화인데... 씁씁하죠잉...

아무튼 제주도 학회 참가를 빌미로 엠티 형식으로 놀러갑니다.

첫째날 함덕해수욕장을 갔습니다. 날이 엄청나게 춥더군요... 그래서인지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물에 들어가는 팀은 저희팀 뿐이였습니다 ㅎㅎ133881071063663.jpg

표정만 봐도 춥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ㅋㅋ 븅신같이 나왔네요 ㅋㅋㅋ

둘째날은 성산일출봉 갔다가 다른팀원들 발표하러 갔어여. 성산일출봉에서는 사진 찍는걸 깜빡해서 둘째날은 패스!!
셋째날은 제가 발표라 저혼자 수트입고 돌아다님 ㅡ,.ㅡ;;;

더워서 수트 상의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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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인데 몇번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무튼 넥타이 고쳐 매는데 후배가 찍었더군요. ㅎㅎ 선글라스로 가리고 얼굴이 작게 나오니 만족합니다. ㅎㅎ

다음은 용머리해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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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저와 잘어우러지는군요.ㅎㅎ 제가 자연인입니다 ㅋㅋㅋ

용머리 해안은 파도가 심하게 치면 통제가 되는데 적당한 파도라 입장했습니다 ㅋㅋ

교수님 께서는 파도 치는걸 보고 개깜놀하셔서 중간에 다시 돌아갔습니다.ㅋㅋ

겁이 많으시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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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은 용머리 해안에서 해녀할머니께서 직접따오신 멍게, 해삼, 소라를 팔길에 소주한병에 한접시(2만원)썰어서 먹었죠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횟집에서 주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ㅋㅋ 풍경도 있고 기대에 부풀어서 그런지 따뜻한 소주도 참 맛나더군요 ㅋㅋ

그리고 다음은 라마다 호텔에서 발표하고 찍은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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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자세히 안나와서 만족합니다. ㅋㅋ

선그라스를 쓰면 자신감이 생겨서 선그라스를 자주 쓰고 찍었네요.

아무튼 제주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개도 안걸리는 여름감기 걸려 죽겠네요.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면세점에서 담배 두보루 에스게이투 피테라 에센스 산거는 자랑

근데 그날 30만원 쓴건 안자랑

모두들 븅신같은 저같이 여름감기 걸리지 마시길....

자제한 저의 얼굴이 보고 싶으시면 시바겟 닉넴 검색해주세요.

피부 관리 잘하세요. 저처럼 되지마시고...

 

P.S. 귀요미썬키스님!!

저희 시바겟 가족들이 썬키스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도 선키스님을 갈망하는 시바겟 가족들이 힘을 모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눈팅이라도 하시면 글을 한번 남겨주시고 한번도 안왔더라도 글한번 남겨주세요 ㅠㅠ

저희 가족들이 욕은 심하게 하더라도 마음만은 참 착한 사람이고 츤츤대는 사람입니다.

나쁜사람 아니어요.

꼭 시바겟에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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