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1월 군번이고요 칠성부대 신교대 1중대 3소대였었네요
아래사진은 제가 왕고때 사진이고요
제가 183인데 제 후임들도 거의 180 가까이들 됩니다
솔직히 군대얘기 나오면 맨먼저 고문관 선임, 후임이야기하고 영창이나 포상휴가, 졸라빡센 훈련들로 썰풀다가
마지막엔 훈련소때 화생방 얘기하면서 미친개, 독사조교들이야기 합니다
조교들 자세나오고 목소리크고 시범보일때 보면 멋있죠?
근데 그렇게 만들기위해 정말 개고생합니다 공부는 매일하고 저희는 야간 근무까지 섰거든요 하루에 4시간 이상 자기 힘들어요
병장때까지 짱박히는건 생각도 못합니다 소대 내무실장되면 애들 면담에 생활기록부에 내무교육등 노는게 아닙니다
조교하면서 대가서 편지 오고 전화오고 다른부대 파견나갈때 아는척해주는 훈련병들보면 정말 좋았고요
훈련소밥 아시죠 생각하기도 싫지만 그걸 2년 2개월동안 먹었습니다. 계란은 항상 삶은계란 ㅜㅜ
휴가나가면 계란후라이 10개씩 먹었네요
벌써 12년이나 지난 추억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우리 짱공님들도 조교에 대한 좋든 안좋든 추억이 있으시겠지만 그냥 미소한번 짓고 추억으로 간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