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몇줄 남깁니다.
짱공에서는 건강게시판에서만 주로 활동하다가 우연히 대문에서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과거 리프팅 종목 선수였으며 운동역학과 재활에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30대 남성 입니다.
집안에 할아버지가 유전적 m자 이신데 심하지 않습니다.
과거라 관리를 아예 안하셨는데도 돌아가시기 전에 이마가 그렇게 넓어지시진 않았어요.
근대 저도 이마가 30대되면서 살짝 넓어지는 것 같아 당시에 공부를 좀 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을 보니 걱정이되서 글 남깁니다.
제 경우는 양방 한방은 물론 서울대학병원 상담도 받았고 강남의 유명 모발이식 병원 2곳을 상담했습니다.
심하지도 않은데 괜히 유난떠는 경우죠; 짱공 인연으로 저를 만난 분들도 몇분 있는데 그분들이 이글을 보면 웃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프로페시아 기타 카피 제품들의 특징은 앞머리 m자에는 큰 효능이 없습니다.
스트레스성 환경성 탈모나 정수리 탈모에는 효과가 높은 확률로 나타납니다.
M탈모의 경우 약이 잘 받는 경우에는 진행을 느리게 할 수 있고 안 받는 경우도 있으며 다시 발모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성분에 대한 조심해야 할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http://blog.naver.com/positive_lsj/20209880662
저는 다른 분들처럼 심각한 탈모가 있는것도 아니고 앞머리를 제외한 다른분위는 모발이 건강하고 숱이 많습니다
병원에서도 진행이 느리고 최종단계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할아버지의 사례가 심하지 않았으니 그냥 조치를 권하지도 않더군요.
오히려 나중에 5~60대가 되서 굳이 신경이 쓰이면 약간 후퇴만 만큼의 모발이식을 하는게 최고의 선택일거라 했습니다.
이건 모발이식 병원이 아닌 대학병원 피부과 박사님 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효과가 있던 없던 지인에게 권하지 않겠다? 뭐 이런 뉘앙스로 말씀하셨죠.
그리고 대학병원 피부과 원장님이셨는데 아버님의 지인이라 예약없이 진료를 받을수 있었고.. 그분께서 많은 사람들이 부작용을 감수하고 그냥 처방을 받지만 부작용이 걸리지 않더라도 복용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것이 간기능의 저하 입니다.
간기능이 건강하고 나발이고 상관없이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떨어집니다.
지금 부작용 10퍼센트정도의 부류의 데이터가 10년기준 입니다.
그것도 19살 부터 10년기준이죠.. 남성의 경우 30대가 넘어가면 신체나이가 크게 떨어집니다.
40대에는 하향곡선이 매우 커지죠. 그러면서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패턴에서 30대 중반이후부터 성인병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차후에 자신에게 병이 생겼을 경우에 회복되는 것도 자신이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왔고 준비를 해왔는지 이런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하지요.
결국 핵심은 DHT 입니다.
디하이드 테스토스테론이 문제인데.. 그냥 대충 정보를 찾아보면 프로페시아 약품군의 성분이 DHT 생성을 억제해준다고 잘 포장되있지만 실제로 남성호르몬 자체에도 약간의 영향을 줍니다.
이것 역시 대다수 사람들은 언급을 안하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이죠.
일단 남성의 경우 공격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여기서 공격성이란 원초적인 남성호르몬의 성향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의사들도 확실하게 DHT의 변환만을 막는다고 이야기하지만 전혀 근거없는 개소리 입니다.
분명히 남성호르몬 자체에 영향을 준 경우와 부작용 사례가 계속 보고되니까요.
쉬운 예로 운동선수의 경우 프로페시아를 아무렇지 않게 복용하다가 호르몬 검사 도핑에 걸리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매우 단적인 한가지의 사례만 봐도 호르몬에 변화가 있는 것이죠.
문제는 장기 복용자들의 경우 안좋은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 이고요.
이미 복용자들이 남성호르몬 문제를 겪었지만 단지 일반인 기준에서 큰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슈가 안되는 것 입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안된다면 논란 거리가 안되고 그만큼 탈모환자들이 절박하기도 하고요.
부작용의 경우도 복용 중단후에 회복이 안되는 비율이 적지 않습니다.
근대 저는 이런것들보다 약의 내성과 신체기능저하를 가장 우려합니다.
이것은 복용하는 모든사람에게 적용되는 것 이니까요.
프로페시아 성분의 약은 평생을 먹습니다.
일단 복용을 시작했다면 노년기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물론 10대 20대 30대의 젊음의 비쥬얼이 빛나고 소중한 것은 맞지만 자신에게 차후에 어떤 부작용이 어떻게 올 수 있고 어떻게 해결할수 있는지? 이정도는 최소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과연 프로페시아가 간기능에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 갑론을박이 있지만 당연히 있습니다.
당장 간기능에 문제가 없으면 복용해도된다? 이처럼 무책임한 말을 그냥 맹신해서도 안됩니다.
위에 적었듯이 간기능 저하는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되면 술담배 야근을 많이 하는 한국 특성상 위암 간암 발병률 최강국 인 것도 다들 아실겁니다.
악화된후에 복용중단하면 된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듣기좋은 소리인지 아실겁니다.
왜냐면 절박한 심정의 환자들 입장에서는
'부작용이 적다'
'안전한 편이다'
'최악의 경우여도 복용 중단하면 회복된다'
이러한 문구만 있다면 안심 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너무 경각심을 강조해서 약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만 했지만..
일단 자신이 탈모가 급격히 진행중이고.. 정수리 부위 탈모나 스트레스나 환경적 요인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경우 복용하는게 좋을 것이고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복용한 순간부터 계속 유지하셔야 하며 항상 건겅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리고 M탈모에는 효과가 거의 없으며 진행을 약간 늦추는 효과가 있지만 다른 탈모에 비해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그리고 M탈모라 하여 모두 대머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고작 2CM정도만 후퇴하는 경우도 있고 그 이하인 경우도 있으며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M탈모의 경우 유전력이니 윗분들을 관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상담을 받으신후에 차후에 모발이식을 하는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지요.
물론 자신이 그러한 범주에 속해 있다면 말이죠.
자신의 상황도 모르고 무조건 탈모에 좋다는 약이고 부작용은 적고.. 부작용 걸려도 복용중단하면 된다네!! 이런말에 휘둘려서 무작정 복용할 만 한 가벼운 성분은 결단코 아닙니다.
위에 자료말고 그냥 구글에서 영어 프로페시아나 한글로 검색하셔도 엄청나게 많은 부작용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5년이상 장기복용자들 10년이상 장기복용자들의 분류군에서 점점 비율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게 15년 20년 25년 30년이 된다면 당연히 정보는 완전 달라지겠죠.
아무쪼록 일단 자신의 상태를 잘 확인하시고 그리고 충분한 상담을 하신후에 계획을 세우고 복용을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추가로 링크한개 더 남깁니다.
링크 글에 쓸데없는 부분이 많지만 중요한 정보만 얻으시면 될 듯.
http://www.talmo.com/home/bbs/board.php?bo_table=proinform&wr_id=55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죠 다들 화이팅 건강하세요.
운동하다가 힘드시면 건강게시판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