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글지기 금산스님입니다.
인증게시판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ㅡ^
첫 번째 사진은 제가 어렸을 적 사진입니다.
궁뎅이가 토실토실하죠?
두 번째 사진은 조금 더 자라서 문지방에 발가락을 찧은 사진입니다.
지금 봐도 서럽게 우네요.. ^ㅡ^
세 번째 사진은 아버지와 함께 보라매공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네 번째 사진은 아버지의 군 복무 시절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최근에 강아지와 함께 찍은 제 사진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 아버지가 군 복무하실 적 사진을 가져가서 관물대에 붙여놨었습니다.
어느 날, 당직 사관님이 그 사진을 보시고 너 왜 이상한 군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냐고 하셔서
아버지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셨던 추억이.. ^ㅡ^
그만큼 아버지와 닮았다는 뜻이겠죠?
평소에도 넌 어디가서 줏어왔다는 소리는 못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아버지를 닮은 게 지금도 참 좋습니다.
곧 연말이 다가오는데 남은 2015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16년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서운 글터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