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회원입니다...
아들바보 인증할려고 합니다. (밖으로는 전혀 그런표시 안냅니다.)
감정표현이 서툴고 잘 못하는 사람중에 한사람 입니다.
경상도라 무뚝뚝하고 엄한 편인데 애 키우다보니 조금씩 바뀐다는걸 느낍니다.
몇일 전에 졸업식을 했습니다...
유치원때 아이들하고 놀다가 유별난 형제한태 날카로운 것으로 왼쪽볼을 베여서 15바늘 집었습니다.
그때 상처가 아직 있네요. 조금 희미하긴 하지만 뭐 아들 인생액땜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도 짱똘로 친구 머리통 깨먹은 기억이 있어서 좋은게 좋다고 잘 넘어갔네요.
좋은 추억만들고 싶어서 붉은 악마로 변신해서 응원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사진이 파일로 없고 사진첩으로 보관이 되어 있어서 몇장 못올리겠네요.
그.
리.
고.
짜짠~!
고등학교 졸업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할머니가 손주 키우신다고 참 많이 늙으셨네요.
전공을 기계로 선택해서 3월부터 대학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P.S : 지금까지 아무탈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고맙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