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회사의 노예가 되어 일하는 도중 택배아저씨에게 경비실에 맡겨놨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드디어 도착했구나!
집에와서 설리설리한 마음으로 박스를 보았죠
아 이 배려심 넘치는 향기로운 글씨체여...
편지도 같이 동봉되어있습니다!
킁킁...종이에서 달고님의 향기가...하악하악...
자세히 살펴보니까 보조배터리 회사가 그 이름도 우람한 코끼리더군요.
탁월한 센스에 두번 감탄하였습니다.
하도 많이 떨궈서 걸레짝이되어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제 샤오미 보조배터리와는 이제 안녕
무려 짱공생활 12년차만에 받은 경품 감사히 쓰겠습니다.
아무쪼록 다가오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그닥다그닥!
ps. 감기걸린 감고씨는 어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