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딩때 용돈모아서 산 최초의 책입니다

'아 만리성'이라는 제목보면 모르시는 분도 계실텐데

아 만리성=소호강호 입니다

아직까지도 번역은 이책이 최고라네요

8권까지 다모았었는데 나머지는 어디갔는지 ㅠㅜ

고등학교 졸업후 알바시절에 접하게 된책인데

그 당시 정말 쇼킹하게 다가왔던 책입니다

이 책 접하고 나서 한동안 이런류의 책 많이 찾아 다녔었죠

이 책의 번역자가 남긴 문구가 기억납니다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 나서 나는 밤의 거리로 뛰쳐나가 마구 소리를 지르며 달려갔다'

이 책은 뭐 설명안해도 대부분이 아시는 책일겁니다

제 인생에도 큰 영향을 끼친 책입니다

이 당시는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유명하지는 않았는데

서점가서 이리저리 들러보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책인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아직 안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추천드려요

요즘 시간이 남아돌아서 간만에 책장정리를 하면서

옛추억이 떠올라 한번 올려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