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보입니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을 도와 환자를 옮길 때도
급한 환자를 태우기 위한 닥터헬기를 유도할 때도
벌에 쏘인 사람들의 부름에 벌집을 제거할 때도
불이 난 곳에서 가스통2개를 빼내올 때도
목조주택화재를 진압하는 펌프차에 충수할 때도
아직도 저는 현장에서 긴장하여 선배님들과 팀장님만 졸졸 따라다녀요
그래도...언젠가는 베테랑이 될거라는 기대로 열심히 하고 있네요...
사진은 제가 믿고 의지하는 개인장비들입니다
그리고 너무 친절하시고 많이 도와주시는 동료와 선배들이 있어서 겁이 안나요
그리고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사람들의 웃음과 그들이 주는 시원한 물 한잔에 힘이나고 보람을 느끼기기도 해요. 내가 원했던게 이거였는데!
밤에.. 아직 낯선 발령지에서...
비번날 혼자 집에서 소주를 조금 마셨네요
헤어진지 2년이 다되어가는 그 사람도 자꾸 생각나고,
위험한거 하지말라던 친구들도 생각나고..
자꾸만 마음이 요동쳐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자유게시판이니까 괜찮겠지요...?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조심하세요
다치면 정말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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