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시인을 지지합니다.

zifal 작성일 20.09.03 15:44:05 수정일 20.09.03 15: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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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전 짱공에서 본 게시물(링크)입니다.

 

사회의 불의를 보고 분노하지 않으면 시민이라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분노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것은 분노하지 않는것과 다르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남양의 사회적 무책임에 ‘구입하지 않음’으로 대응했다면

 

이런 경우에는 ‘구입’으로 지지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구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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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우리는 나란히 우산을 쓰고 걸었다

 

우산 안으로 비는 내리지 않았다

 

젖은 너의 머리카락이 나의 뺨으로

 

계속 내려왔다 장마내내,

 

우리는 같은 우산 속에 있었다

 

 

 

 

 

 

 

 

 

악몽

 

꿈을 꿧다

 

모든것이 완벽한 이 세계에서

 

너만 없었다

 

나 혼자 울고 있었다

 

 

 

 

 

 

 

이런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사람이 사랑의 대상이여야 할 ‘여성’에게 

 

반대로 폭력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그가 느꼇을 배신감을 생각한다면

 

당사자가 아닌 저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곤 합니다.

 

 

박진성 시인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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