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는 물론이고 일가 친척들 다 탈모가 있어서 저도 탈모 각오는 하고 있었습니다.
위사진은 탈모치료 시작시점. (2020년 8월중순)
머리 스타일이 안만들어지고….
두피가 안좋고 머리카락 힘이 없고 이상한 기형? 꼬부랑 머리도 많이 생기고..
가운데 머리가 점점 비어가는게 확연히 느껴짐…ㅠㅠ
원래도 머리숱이 없어지는게 느껴졌지만 좀 심각성을 느끼고 이때부터 탈모치료약 먹기 시작!
탈모 치료 3주차.
쉐딩현상이라 하나요? 오히려 머리가 더 많이 빠지기 시작함ㅠ
휴지기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빠지더라구요.
저 사진 찍을때 나름 머리 안비어보이게 열심히 스타일링 한건데도 가운데 머리 빈게 느껴짐ㅠ
탈모치료 5주차.
쉐딩현상 절정이었던 시기… 누가봐도 가운데 머리가 비어있는게 느껴짐.ㅠ
스트레스 때문에 사진도 많이 못찍어놔서 아쉽네요.
탈모치료 7주차.
더이상 빠지는 머리는 없는듯 하지만, 그래도 이미 너무 많이 빠져버린 상태라 머리스타일 뭔짓을 해도 이쁘게 안됨 ㅠ
탈모치료 10주차
살짝 머리숱이 많아지는게 쪼금 느껴지기 시작한 시기.
당시에 제가 느끼기엔 머리숱이 늘어난 느낌보단 힘없고 가늘던 머리결이 살짝 살아난것 같은 느낌이었음.
탈모치료 3개월+1주차
이제 스타일링을 하면 나름 가운데 머리 비어있던게 좀 메워지는듯한 느낌 받기 시작.
약효를 보기 시작했다고 느끼기 시작한 시기.
탈모치료 4개월차
바로 정수리 위에서 보면 그래도 아직 좀 비어있지만
다른사람이 보기엔 슬슬 정상인에 가까워진 머리숱.
탈모치료 4개월 + 2주차
머리를 좀 기르고 스타일링 살짝 했더니 확실히 가려짐. 정상인 범주에 들어온것 같아서 뿌듯 +_+
그리고 오늘 미용실 갔다와서 새로 찍은 사진!
심지어 머리하는데 ‘숱’도 쳤습니다!! 우오오오!!!!
탈모치료약 먹기 시작한지 딱 5개월 접어드네요. 8월 20일쯤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약은 아보다트+모나에스캡슐+미녹시딜 용액 3가지를 이용했구요
아보다트는 매일 꾸준히 밤 10시에 알람맞춰서 한알씩 먹었고, 보조제(!?)로 모나에스 캡슐 2알 같이 먹었습니다. 모나에스는 원래 하루3번 1알씩 먹는건데… 그건 도저히 매일매일 못지키겠어서.ㅋㅋ 그냥 한번에 두알 아보다트 먹을때 같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미녹시딜 5% 1~2일에 한번정도 뿌려줬구요. (보통 잠들기전에…) 이것도 원래는 아침저녁으로 매일 하루 두번씩 뿌려줘야 하는건데 맨날 까먹어서 자기전에 생각나면 한번씩 뿌려줬네요.
다른 짱공 ㄷㅁㄹ분들도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