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때부터 24년을 즐겨온 담배 끊음.
아니지…참고있음.
지금 4개월째.
연초땐 몇번 시도하다가 실패했는데 이번엔 우연찮게 참고있음.
글로 전자 담배 기계 2개 가지고 하루 1갑 이상 피웠는데..
4개월전 비오는날 글로 담배 2갑 사서 미친듯이 뛰어가다가 주머니에 넣어놓은채로 글로 기계가 주머니 탈출.
빗물에 풍덩.침수됨.
나름 빠르게 다시 주워서 집에서 드라이기로 말리고 선풍기 앞에 3시간 정도 건조함.
3시간 굶었으니 맛있게 한대 피울생각으로 담배꼽고 전원 켰는데 작동 안됨.
이미 2개중 1개는 잃어버리고 한개 남은 상태임.
좀더 기다려보자하고 기다렸는데 역시나 안됨.
빗물.충격으로 사망한듯. 기계 다시 살려고 알아봤더니 단종되고 글로 신제품 출시로 가격이 비쌈.
에라이 이참에 끊어보자하고 참은게 지금까지 참음.
거짓말없이 진짜 생각 1도 안남.
나도 신기하고 울 마누라도 신기해함.
이렇게 쉽게 금연할거 왜 진작 안했나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