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부터 시작해서 20년차 컴퓨터로 밥 벌어먹는 짱공인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그래도 도움이 될까싶어 적어봅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나 구매에 관심있으신분들은 그냥 한번 보고 가세요.
*컴퓨터는 무조건 비싸면 좋은게 아니라 본인 용도에 맞게 설계를 하고 적절하게 맞추는게 현명한 구매입니다*
구매시 게임을 위한 컴퓨터를 원하신다면 비용에 부품을 맞추지말고 일단 사양에 맞게 먼저 최적화된 견적을 먼저 찾는게 중요합니다. 아 물론 비용적정선은 지키면서 해야겠지요. 예를 들어 배틀그라운드 게임용으로 조립할경우 시피유와 그래픽카드 설계부터 하고 나머지 부품을 찾는식으로요.(예:200만원 예산일때 배틀그라운드용 게임pc - 그래픽1060~1070, 시피유 인텔8500~8700k, amd 라이젠 2600x~2700x)
게임용 고사양 컴퓨터의 경우 요즘 배그나 오버워치등의 fps게임때문에 본체 스펙이 올라가는데요.fps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모니터에도 관심을 가지셔야합니다. 이것도 설명하자면 패널/프리싱크,지싱크/커브/주사율 엄청 복잡해지는데요. 그냥 주사율144hz에 커브형인 27인치~32인치 찾으시면 만족하실겁니다.
구매시 소음에 민감하신분들이 제일 고려해야할것은 컴퓨터 케이스입니다. 손님들중에도 보통 다른부품은 잘 고르시는데 케이스는 대충 알아서 해주세요. 이러는분들이 많아요. 케이스는 클수록 소음과 발열이 적습니다. 설명하자면 길어지는데 몇가지 요약하자면 두께에 따른 진동음,통풍,무게 등등이랄까요. 서버나 업무용이 아니시라면 개인용으로는 빅타워를 그리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저가일수록 마감이 안좋거나 틀어짐, 머 기타등등의 문제가 많고 쓸만한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차라리 미들타워에 무소음 쿨러나 수냉시스템을 구성하는게 더 가성비가 좋기 때문입니다.
기존 컴에서 업그레이드시 가장 신경쓰셔야하는것은 파워(심장)입니다. 부품을 하나씩 추가해도 그만큼 전력이 더들어가고 특히 그래픽카드의 경우 고사양으로 갈때마다 소비전력이 크게 뛰기 때문입니다. 보통 파워는 적정선에서 100w ~200w이상 더 넉넉하게 잡는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전압이 안정적이냐, 믿을만한 브랜드이냐,소음은 어떤지, 꼼꼼하게 고르셔야합니다.
파워가 부족하거나 안정적이지 못하면 메인보드,하드,그래픽카드,시피유의 주 고장의 원인이 되요.
현재 다중작업 업무,방송용의 고성능 컴퓨터 구매를 고려하신다면 코어가 많은 라이젠이 인텔보다 더 성능이 좋으며, 배틀그라운드등의 고사양의 게임플레이가 주 목적이신분들이라면 인텔 커피레이크가 더 우수합니다. (현재 인텔8700k가 라이젠2700X보다 게임성능이 10%정도 앞선다고 벤치마크결과가 나와있습니다)
단 부팅 시작시 AMD의 경우 딜레이가 좀 있습니다. 화면이 좀 늦게 떠요.
구성시 그래픽카드가 1070ti 이상이라면 카드 지지대를 장만하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메인보드 저가형에도 슬롯이 메탈로 나와서 어느정도 커버는 되지만, 그래도 카드무게로 인한 접지 불량등으로 종종 문제가 됩니다.
인텔8700k를 생각중이시라면 오버클럭을 하시던 안하시던 쿨러는 수냉식으로 가는걸 권해드립니다.
amd2700x를 생각중이시라면 공랭식일 경우 그냥 정품쿨러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이쁘고 성능도 왠만한 사제쿨러보다 좋아요.
저장장치 SSD
m.2 장점 기존 사타방식보다 조금 빠르다. 발열이 좀 있음(내구성문제) 반대로 사타방식은 속도는 조금 느리다 발열이 적어 내구성이 좋습니다.
요즘들어 튜닝에 신경쓰시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게 자동차 튜닝하는거랑 비슷한데 외관이 화려하고 이뻐질수록 가성비는 갖다 버릴만큼의 예산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작은팁을 드리자면 처음 구성할때 컴퓨터 케이스를 잘 고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