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입니다. 요맘때 집나가는 파워에 대해

용이리 작성일 18.07.04 18: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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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공 둘러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또 끄적입니다.

 

컴퓨터를 오래전부터 사용하신분들은 덥고 습한 요즘같은 시기에 컴퓨터 고장 한두번씩은 겪으신분이 있으실겁니다.

 

아마 대부분은 장마철번개 아니면 파워 문제로 인한 주요 부품들 고장이거나 파워 자체가 사망한 경우겠지요. 

 

가게하면서 요맘때 as 들어오는 먹통컴은 파워뒤에 냄새 맡고 전원켭니다. 그냥 켰다가 불꽃이나 연기나면서 뻥 터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때 겨우내 살아있던 보드와 램이 같이 사망할수도있음) 사실 요 몇년전부터는 파워 제조사들이 걸러질 만큼 걸러져서 그런지 깡통파워도 없어지고 터지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일단 파워가 고장일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1. 하드고장, 헤더에 전력이 끊기면 레코드판 같은 디스크표면을 긁어서 물리적으로 고장이나는것으로 파워 고장난 컴의 

   대부분은 하드도 틱틱 거리면서 죽었거나 빈사의 상태가 되있지요.

 

2. 보드 고장, 이것도 설명하자면 예전에는 보드 컨덴서가 불규칙한 전압을 못견뎌 부풀어오르면서 고장을 유발하였으나,

   요즘은 싸구려 저가보드도 워낙 전압처리가 잘되서 육안으로는 고장유무를 파악할수가 없게되었습니다. 허나 이것도 

   파워와 여전이 밀접한 관계입니다.

 

3. 램. 램의 경우 예전엔 보드와 같이 잘 죽었으나 요즘은 별개로 잘 버티긴 하는데, 이것역시 전력이 들어가는 

   부품으로 물리적 손상을 받습니다.  

 

4. 그래픽카드. 이건 사실 전력이 끊겨서 그래픽카드 고장일때 유발하는 증상(대표적인게 화면줄,프리징.블링크)을 

    보이긴  하는데 이게 물리적 손상까진 받지 않는경우가 많아서 파워 교체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5. 시피유. 사실 얘는 왠만해서는 거의 고장안납니다. 번개도 잘 버티고 파워가 불꽃과 함께 터져도 사는 경우가 

    더 많아서 굳이 거론 안할게요.

 

이렇게 파워는 컴퓨터의 대부분의 고장의 원인 제공자라 할수있습니다. 

견적 내거나 직접 조립하실때 파워가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 하시고 고르시라 글 적습니다.

 

파워도  등급이 있으며, 무조건 용량이 크다고 좋은게 아니라 전압이 안정적인게 최우선 고려사항이어야 합니다.

이를 어떻게 아느냐 물으시면 구글에 검색하시면 등급표가 뜨네요. 세상 참 좋아졌어요. -_-;;

개인적으로 고사양컴엔 시소닉,에너맥스,추천하고 중저가엔 마이크로닉입니다. 

얘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름난 명가들이라 신뢰하셔도 될겁니다. 

 

파워추천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검색하셔서 더 좋아보이는 제품 고르셔도 됩니다. 

 

*필요전력보다 최소100w이상 여유있게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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