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써서 안하던 게임을 좀 할까하고 컴터를 켰습니다. 진짜 몇년만에 블루스크린형님을 보여주네요. 안보던 얼굴을보니 반갑더군요. 근데 3번 스트레이트로...;;

5년전 초년직딩때 보너스받고 조립한놈인데, 재작년인가...배그 쳐한답시고 글카 바꿀때 까봤던 케이스뚜껑을 따봤습니다. 램문제인줄 알고 보드에 표시되는 에러코드가 먼가 예전에 조립할때 쳐박아놓은 설명서 뒤져보니 정상코드네요...ㅡ,.ㅡ;;;

 좀있으니 부팅이 되길래 아 온도문제다 직감이 왔습니다. 청소기로 청소좀 해주고 시퓨z 다운받아서 체크해보니 90도...

ㅜ.ㅜ 아이들 상태도 80도 ㅡ,.ㅡ;; 근데 컴터사서 한번도 온도를 본적이 없어서 이게 정상인가 멍청하게 고민하다가 옛날 꼬꼬마시절 만졌던 프레스캇도 80도는 아니다라는 생각에 쿨링문제로 결론내렸습니다.

쿨러야 뭐 쇳덩이에 대자 팬을 달아놔서 문제는 없을거고, 그다음은 써멀인데...쿨러 뜯어서 봤다가 경화되어있으면 인터넷도 못할거고, 걍 낼 퇴근하면서 사와야 겠습니다. 예전에 조립할때 사놨던 주사기는 어디갔는지 보이지도 않네요.

근데 정작 사라는 써멀은 안사고 그동안 써보고 싶었던 수냉을 살까봐 걱정입니다. 집에서는 컴터도 잘 안하면서 키면 환히 들어오는 그 엘이디뽕을 견딜수가 없어요;;

요새 써멀 어디거 사야하죠???조립해본지가 이제 오래돼서 감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