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여 전부터 짱공과 다나와를 오가며, 간보기를 수십번 했던거 같습니다.
짱공에서 눈팅 & 정보듣고 다나와 후기 읽어가며, 부품을 넣어다 뺏다 수차례 반복하다 현타가 오더라구요.
예산 140만에 견적이 120이 됐다가 170이 됐다가..
2008년도에 산컴터를 지금까지 써오면서도 게임 렉걸리는거 빼곤 불만없었는데 왜 이걸 고민하나 싶고
아 기껏해봐야 폴아웃4정도인데 왜 이염병을 하고있나 싶어 적당한 수준에서 타협하고 그냥 구매했습니다.
중간에 용팔이들이 CPU 가격질 장난쳐서 2주 존버 한거 빼곤..
그래도 여기 계시는 짱공회원님들 덕분에 조언듣고 만족스럽게 구매한거같아 인증샷이라도 남기는게 도리인거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앞면 선정리는 정성스럽게했는데 뒷면 아오..하다 그냥 다 때려박았습니다. 퇴근후에만 조립해서 2일 걸린거같고
이컴터로 저는 폴아웃 와이프는 스파이더 카드게임 애들은 유튜브만 보고있네요…
그래도 폴아웃이 아주 잘돌아가서 만족스럽습니다.
총 140만원가량 들어갔고(모니터빼고 전부 키보드마우스포함) 튜닝질에만 한 10~15정도 쓴거같아요.
(케이스팬 2개, AMD 레이스프리즘쿨러 1개, 수냉쿨러, SSD방열판(단자 안맞어서 젠더사느라 돈2배드감..), 키보드 여유분..와이프가 청축 시끄럽다할까봐..) 참 케이스 하단에 팬 2개 어떻게 설치하는거죠?ㅜㅜ
멍청하게 튜닝한다고 5V 튜닝용품사놓고 정작 메인보드는 5V지원안하는걸 산건 비밀…. 몰랐어요…난 메인보드는 다 지원하는줄 알았죠…튜닝용품 다똑같은줄알았죠..ㅠㅠ
조언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