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형님들, 와레즈 시절부터 눈팅만 해오다

글적는건 첨인것 같네요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어서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지 답답해서

글 좀 써봅니다

저희 가족중 개인사업하시는 분이 계신데

오늘 컴퓨터가 이상이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컴퓨터를 켜면 윈도우 로고 뜨다가 바탕화면이

나와야할 시점에 검은화면만 뜨고 진행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리업체를 불러서 기사님이 오셨는데

디스크가 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SSD교체작업을 진행했어요

교체후 윈도우, 엑셀, 한글 설치해주시고

비용지불했는데 기존 SSD는 달라고 했더니

그러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거 가져가는 조건으로 비용에서 제외하는거라고

근데 이게 너무 이해가 안되어서요 ㅠ

원래 대부분 이렇게 진행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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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무 수습하느라 너무 급해서

상황을 너무 짧게 설명드렸네요

제가 갈수 없는 상황이라 증상만 들었을땐

운영체제 그냥 뻑난 정도인것 같았어요

저라면 당연히 안전모드 부팅해보고, 체크디스크돌려보고, 프로그램돌려서 배드 찾아보고 그래도 안되면 데이터 백업하고 새로운 디스크로 교체했을건데

기사님이 오셔서 바로 교체 필요하다고 진행하고

데이터 복구하면 시간비용 더 든다고 해서 됐다고 했는데 기존 SSD는 가져간다고 했데요

그래서 제가 카톡으로 그걸 왜 가져가냐고

달라고 하라니까 추가비용으로 4만원 요구하고 ㅎㅎ

그리고 이미 자리 떠서 한시간 있다 가져다주고

제가 그 후에 도착해서 보니 이제 SSD는 인식조차 안되더라구요 무슨짓을 했는지

그리고 저희 가족분이 똑같은걸로 교체 된거냐 하니

그랬다고 하셨고

제가 확인해보니 원래 SSD는 500gb

교체한건 120gb..

와 진짜 너무 한거 아닌가요?

특수한 프로그램을 써서 용량도 많이 필요하다고 말까지 했다는데.. 

진짜 최소한의 직업윤리는 지켜야지요

너무 화가나네요

기존 SSD는 ct500mx500ssd1

교체 SSD는 qnix사 120gb (정확한 모델명은 모르겠습니다)

초기 교체비용 13만원 줬었고

SSD돌려받는데 4만원 또 줬다네요

몰라서 당한건 어쩔수 없고 모르는게 죄죠

근데 최소한의 직업윤리따위는 개나 줘버린 쓰레기새끼가 더 나쁩니다

SSD라도 500gb 라도 달고 가든가.. 진짜..

토일요일 저와 가족분 모두 다른 스케쥴때문에

여기에 매달릴수도 없는 상황이였고

월요일 당장 오전부터 운영은 해야하니

급한 마음에 수리업체를 부른게 실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