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언제나 그렇듯 지갑은 빈 배때지를 드러냅니다.
이제 마트를 향한 발길을 끊고 냉장고를 향해 손을 더 깊이 깊이 뻗어봅니다.
오오 !! 삶은 닭가슴살 발견 !!
단백질원이 단 하나만 있어도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자취생 !!
10/10일 다이어트를 결심하며 구매한 양배추...
아직 2/3통 남았습니다 ㅋㅋㅋㅋ
주 재료 양배추+닭가슴살 로 연성하는 요리
그것은 야매 닭갈비 !!!
재료가 양배추, 깻잎, 파, 삶아찢어놓은 닭고기 찌끄레기, 양념 뿐이지만
이 한끼 부모님께 감사하며 용돈을 미리 땡겨달라고 해볼까 진지하게 고민해봅니다.
이제 깻잎도 닭고기도 다 먹어치웠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살아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