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와 다르한에 있는 학교 3군대에 교육하면서 먹었던 음식이구요.

제가 찍었던 사진은 이것뿐이구 같이갔던 동료가 더 많이 찍었는데 받으면 더 올릴께요.

다들 아시겠지만 몽골은 고기를 많이 먹는 나라에요. 특히 겨울에는 영하 -30~40도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음식점에가면 고가가 참 많이 나옵니다.

몽골에서는 양고기가 최고라네요. 다음이 소, 말, 염소 순이랍니다.

몽골에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 레스토랑이 많더군요.. 거기 제육덮밥은 1인분은 한국에서 2인분 시킨것 만큼

나옵니다. 3주 있는동안 고기는 원없이 먹었네요..

술도...

마유주(말 우유로 만든 술)도 먹어봤구요...정말 독특합니다. 시큼한게...뭐라 표현을 못드리겠네요..

제가 나름 쓰레기통입니다.(뭐든 잘먹는다는 말이에요! 진짜 쓰레기통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유주의 맛은....3컵 먹고 내려놨습니다 ㅎ. 뭐.... 그전에 먹은 술이 좀 있어서..조심한거라 믿고 싶네요!

또 니르밀히라고 하는데 소 우유를 끓여서 나온 증기를 받아서 만든 술로..

먹을땐 밍숭맹숭하지만 먹다보면 쓰러지는 술입니다... 보드카3병에 니르밀히 1명 먹고 술병걸린 기억이 아직도 선하네요.

거기도 우리나라와 같이 해장술을 한다네요....술병걸리면 보드카 100ml 원샷하면 괜찮아진다고 합니다.....왜 그땐 그걸 몰랐을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