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점심시간에 자주먹게되는 냉한 음식들을 이야기 해볼께요
간만에 음식글을 써보네요 ㅋ
먼저 콩국수
한정식집 뿐 아니라 분식집이나 중국집에서도 자주 볼수있는 메뉴에요.
조선시대부터 서민들이 콩을 갈아 국수를 먹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전래동화급 메뉴라고 볼수있어요
먹거리 엑스파일 같은데를 보면 고소하게 맛을 내기위해 두유등을 섞기도 한답니다만
저랑은 별 상관 無
저는 사실 콩국수를 먹지않아서 ㅋ
콩국수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도 드물듯해요
전 비린맛이 거부감이 들어서 못먹지만 제 주변 친한 지인들은 워낙에 좋아하기도 하고...
물냉면
이른바 평양냉면이 바로 물냉면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메밀로 된 면에 고기 편육과 오이 삶은 계란을 넣어 먹습니다.
보통은 여름음식이지만 겨울에도 간식으로 즐겨찾는다고 합니다.
요샌 둥지냉면이라고 인스턴트 냉면들도 많이 생겨나네요 ㅋ
참고로 남쪽에서도 생겨난 냉면이 하나있는데
진주냉면이 있다네요
해산물로 육수를 내는것이 특징입니다.
비빔냉면
이쪽은 함흥냉면으로 부릅니다
근데 정작 함흥에는 없다고 하네요.
625때 남한으로 내려온 피난민들이 만든 음식이라고 추측한다고 해요.
비빔하면 빼놓을수 없는 팔도비빔면
5억개면 많이도 팔았네 ㅋ
냉채족발
부산에서 비롯된 음식이라고 해요.
일설에 따르면 건물하나에 중국집과 족발집이 함께 있어서 서로 같이 술을 마시다가
우리 서로 남은음식 안주삼아 먹세!
하다가 생겨났다고 하네요
밀면
얘두 부산의 향토먹거리에요
고구가나 감자전분으로 만든면에 사골국 육수를 주로 사용하며
냉면과 마찬가지로 물버전.비빔버전이 있는관계로 가끔 냉면으로 오인받기도 합니다.
역시나 전쟁중에 탄생한 음식이라네요
1.4후퇴에서 북한에 살며 냉면집을 하던 정한금이란 사람이 부산으로 내려와 냉면집을 시작했는데
메밀이 없어서 메밀대신 밀가루로 면을 뽑아 밀면이 생겼다고 해요
물회
얼마전 한국인의 밥상에 나와
먹방레전드로 등극한 물회에요
포항쪽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데 주 재료는 오징어나 한치 광어등이에요
전 한치와 오징어를 많이 먹어봤습니다 ㅋ
경주지역에선 육회를 넣어먹기도 한다는데 전 육회버전은 먹어본적이 없지만 정말 맛있을듯ㅡ,ㅡ
어부들이 배에서 국을 먹고싶을때 국이 없어서 생겨난 음식이라고 하네요
과일화채
전 왜 어릴때 운동회때 주로 먹은 기억밖에 없는지 ㅋ
커서는 먹은 기억이 별로없네요 ㅋ
메인 재료는 대부분 수박이 되겠고 거기다 참외나 포도등을 취향대로 넣어주시고
사이다와 우유등을 또한 취향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걸 좋아하는 전 설탕을 무진장 넣고 먹었습니다 ㅋ
가끔은 우유 안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밀키스 넣어도 되긴해요
냉국
정말 만들기 쉬우면서도 여름에 필수인 냉국.
찬물에 식초나 간장등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등만 던져주면 끝
주로 오이를 필두로한 오이냉국이 강세지만 가지나 미역등도 냉국이 존재합니다.
미역 싫어하는 분들도 제법 되는듯..
냉짬뽕
전 한번도 못먹어봤는데
맛이 어떤가 모르겠네요 ㅋ
팥빙수
얼음을 갈고 단팥과 과일 참살떡등을 함께 먹는 음식이지요
만들기는 별로 어렵지 않아서
그냥 단거 모아서 만들면 됩니다 ㅋ
카페베네 버전ㅋ
이 양반이 팥빙수를 노래로 만드셨었죠 ㅋ
빙빙바 역시 팥빙수 맛을 내볼 요량으로 만들어진 거라고 합니다 ㅋ
초계국수
얘는 솔직히 첨 봤는데 댓글로 요청이 들어왔네요 ㅎ
식초 겨자로 간을 하는 냉면과 비슷한 느낌인듯 한데 닭이 특징같습니다
다 한거같은데 더 있으면 댓글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