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역 카페거리는 예쁜 건물과 거리가 있고 집하고 가까워서
주말에 킥보드 타고 자주 마실을 가는 곳입니다.
늘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한번 이 레스토랑 런치메를 보고 끌려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런치메뉴 입니다.
메인 메뉴인 스파게티를 먹으면 1만 5천원 인데 5천원을 더 추가하면
햄버거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5천원을 추가해서 스테이크를 시켜봤습니다.
가게는 작고 아담합니다.
식전 빵과 단호박스프 입니다.
약간 짭잘한 맛의 빵을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올리브 오일이 좀 비싼 병에 든 제품인거 같습니다. 올리브 오일맛이 괜찮네요.
식전 샐러드
구운 피망하고 버섯하고 무슨 바삭한 튀김 같은 것을 위에 얹고 오리엔탈 소스를 뿌린 맛입니다. 쏘소~
메인 메뉴인 스테이크
소고기를 생각했으나 돼지고기 였네요.
뭐 가격을 생각하면 소고기는 좀 무리겠지요.
가게 직원이 요리를 설명해 주는데 고기를 24시간 절이고 뭐 어쩌구 얘기합니다.
고기는 맛은 잘 모르겠는데 엄청 부드럽습니다.
위에 얹은 건 올리브,피망,양파 등을 썰어서 달게 조린 포도소스 같은 걸로 조린 맛입니다.
그리고 소금,후추 가 조금 옆에 뿌려져있고 올리브오일이 있네요.
식후 디저트 커피 한잔과 달콤한 파이
파이는 계란으로 만든거 같은데 달고 맛있었어요.
뭐 이렇게 코스로 1만 5천원~2만원 정도로 즐길수 있으니 데이트 같은거 하다가 먹으러 가기는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