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강릉 놀러가서
요즘 이름이 많이 들리는 엄지네 포장마차를 찾아갔으.....나...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어서
일단 맥주한잔 주빨아 땡기러
강릉유일 수제맥주집 버드나무 브루어리 갔습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외각에 위치해서
수제맥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몇몇이 오던곳이었는데;;
이제 여기도 유명해져서
무려 기다리다 테이블 안내받았습니다(나만아는? 술집이었는데 왠지모를 분노??)
맥주 몇잔 먹다
23시쯔음..
이제 슬슬 엄지네 포차 가볼까?? 하고 갔더만..
역시나 줄이 있네요.. 그나마 우리가 4번째..
우리 바로앞 술 몇잔드신 아줌마들 무리한테 얼마나 기다렸냐.. 물어보니
한창 기다렸다며..
본인들은 강릉사람들인데 왜이리 줄서서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한시간이나 기다리셨다함
주력메뉴는 꼬막무침과 육사시미인데
꼬막무침 그렇게 뛰어난맛 아니라고 다른거 먹어보라시는데
그래도 첨 와봤으니 먹어봐야죠ㅋ
움
원래 줄서서 먹는곳 안좋아 하는데
여긴 그래도 줄설만 하네요 ㅋ
꼬막 꼬들꼬들한게 맛있었습니다
원래 여자친구랑 술먹으면
소주 한병이상 못먹게 하는데
자기도 맛있는지
다행히 소주 한병 추가해도 뭐라 안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