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싸서 애버랜드 놀러갔어요.
김밥재료가 어쩜 가운데에 예쁘게 말렸을까요?
타고난 저의 악력 덕택 아니겠어요?
제가 이렇게 뭐든 잘 쥡니다.
암암
익숙한 그립감에
자르지 않은채 한줄 포장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함께 놀러간 친구가
엄청난 크기에 놀랄까봐
그냥 먹기좋게 잘라서 싸갔어영
비오는데 고생 해썽 퓨퓨
감기 안걸리게 나한테 안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