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 코앞이고 스승의날도 조만간이라 만들어본 카네이션 설기에요
며칠전 올린 판나코타도 그렇고 나름 가정의달 특집영상으로 만들었어요 ㅋㅋ
떡을 오랜만에 만들어봐서 굉장히 낯설고 어색하고..;;
떡 만드는 영상은 처음이라 뭔가 산만하고 정신없군요~.~
그래도 좀 더 맛있게 먹으려고 샌드크림도 만들어서 샌드해서 맛나게 먹었네요ㅎㅎ
요즘 백설기 위에 앙금플라워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백설기도 쪄보고, 좀 더 쉽게 스텐실로 꽃을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가나슈틀 15cm x 15cm x 1.5cm 크기의 백설기 2개 분량) 백설기 물 50ml, 소금 3g, 설탕 30g, 쌀가루 300g(8시간 불린 후 물기를 뺀 쌀을 방앗간에서 빻아 왔어요) 샌드크림 버터 20g, 연유10g 카네이션 데코 녹차가루, 딸기가루 그 외 체, 찜기, 가나슈틀, 스텐실 등등 Point -쌀가루는 방앗간에서 빻을 때 소금간과 물주기를 하지 않고 빻았어요 (소금간과 물주기 하는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쌀가루와 소금, 설탕의 비율은 100:1:10 이에요~ (몇번에 걸쳐 만들어 본 결과 이 비율이 가장 맛있어요^^) -소금을 물에 녹이는 이유는 간을 골고루 잘 베이게 하기 위해서에요 -물주기 하실 때 소금물을 한번에 들이붓지 말고 한두숟가락씩 넣어가며 손으로 비벼주세요 (쌀가루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말그대로 떡이 되어 버려요) -수분 테스트는 쌀가루를 한주먹 꽉 쥔 뒤 손바닥에 서너번 튕겨봐서 반으로 갈라지면 수분이 적당한 거에요 (꽉 쥔 쌀가루가 너무 쉽게 부스러지면 수분이 부족한 거에요~) -수분이 적당하면 쌀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체에 내려주세요 -물을 미리 끓여두는 이유는 설탕과 관련이 있어요 -쌀가루에 설탕을 너무 빨리 넣으면 쌀가루가 뭉칠 수 있어요 (뭉침을 최소화 하기 위해 물을 미리 끓여서 바로 찔 수 있도록 준비하는 거에요^^) -쌀가루에 설탕을 섞으면 바로 찜기에 찔 준비를 하세요 -틀을 상하좌우로 움직여 간격을 주는 이유는 백설기가 틀에 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에요~ -저는 얇은 백설기를 만들어서 10분만 쪗지만 두꺼운 백설기는 20분 이상 쪄야해요 -바닥의 면보는 뜨거울때 떼어내야 잘 떨어져요 -떡을 식히는 동안 마르지 않게 종이호일을 덮어주세요 -떡을 자를 때에는 식어야 칼에 달라붙지 않고 잘라져요 -스텐실 할 때 가루가 다른곳에 묻어서 지저분해 지지 않도록 스텐실 아래에 구멍을 뚫은 종이를 깔아주세요 -딸기가루는 잠시만 공기중에 노출 되어도 금방 덩어리져요ㅠ (체에 내려가면서 사용해야해요ㅠ)
-완성된 떡은 랲으로 두세번 돌돌 말아서 포장하세요^^
이렇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설기 꺼내놓고 부모님이나 은사님과 차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오늘도 영상은 아래에~~~ 즐감해주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