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고들 계신지요^^
2주 전 까지 고성 시골에 전통장을 배우러 다녀왔습니다
전에도 사진을 몇번 올렸었는데요~ 올리지 않은 사진이 더 있네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청국장 만드는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돌맹이 같은.. 불순물을 채로 걸러내는 과정입니다
불순물을 제거한 콩을 가마솥에 삶아줍니다
설익어도 콩 비린내가 나서 안되지만 너무 익어도 식감이 좋지 않아서 안됩니다
적당히 고소한 냄새가 나고 아주 살~~~짝 아삭함이 있는 정도까지만 삶습니다
삶은 콩은 채에 걸러 물기를 빼서 이렇게 면보 위에서 식혀줍니다
완전히 식히지 않습니다~ 온기가 있어야 발효가 되니깐요 ㅎㅎ
발효실에 들어갑니다~.~
위에 천을 한겹 깔고~~~
천 위로 이불을 더 덮어서 온기가 빠지지 않도록 보온해 줍니다~
이렇게 이틀 정도 지나면...
실이 끈적끈적한 청국장이 완성!! 역한 냄새도 없고 구수합니다 ㅎㅎ
이정도는 집에서도 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는 왠말인가요~ 막상 집에 오니 엄두가..ㅋㅋㅋㅋㅋㅋ
어우.. 사진 올리다 보니 청국장찌개가 땡기네요~.~
조만간 청국장찌개 팔팔 끓여서 밥에 비벼먹어야겠습니다 ㅎㅎ
굿밤되세요!! :D